Holy Saturday 부활성야 2026

며칠 만에 편한 새벽잠을 잘 수 있었다. 최적의 pajama를 다시 찾아서 입었던 노력 덕분이다. 4월 초, 부활 전후의 이 ‘작은 여름’, 어찌 기억이 없겠는가? 자주 겪었던 이 여름날씨, 특히 밤중이 낮보다 훨씬 불편하던 것, 이제는 a/c와 pajama가 완전히 준비가 되어서 훨씬 마음까지 편해진다.

성토요일, 부활성야~ 의 바로 그 토요일인가? 어제 부지런히 준비해 두었던 ‘자작, 부활카드’를 우선 시간이 이른 한국의 친지들에게 ‘발송’을 했다. 자작 카드, 허~ 분명히 unique한 것이지만 나의 창작은 분명히 아닌 것임을 밝혀야지.. chatbot 의 작품이긴 하지만 이것은 ‘인류의 집합적 작품’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안심이 되니까.. 
첫 답신은 잊고 싶지 않은 ‘친지 조시몬’ 형제님으로부터 받아서 우선 우리들의 부활절이 시작된 듯한 생각, 내일까지 이런 ‘축제’ 분위기로 살고 싶은데~ 내일 처음 가보는 부활절 낮 미사는 과연 어떤 것이 될 것인지 새롭긴 하지만 조금 불안한 것도 마찬가지… 그럴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이어서 ‘막시밀리안 콜베’ C 정호의 답신, 이 친구~ 중1, 고3 때의 반창, 어떻게 이렇게 긴 인연의 세월이 되었는가? 얄개류에 속하는 친구, 의외로 자상한 문자, 말투에 때늦은 우정이란 걸 느끼게 해주는 중앙고 친구, 오늘도 이렇게 정이 느껴지는 소식을 받으니 다시 ‘미안한 성삼일’의 쳐지는 기분을 이렇게 이끌어 올려주니 얼마나 감사한가~ 고맙다, 정호야~

이른 봄의 모습, 연숙이의 ‘공방 工房’, plant workshop, 이제는 완전히 제자리를 잡은 것인가, 아주 편안하게 보인다. 특히 부활절 전후의 모습은 더욱 활발하고 바쁘고~ 봄의 위력인가, 부활의 그것인가? 비록 연숙의 독자적 공간이지만 나의 ‘근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도 있기에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것, 감사 감사…

더욱 시각과 후각의 느낌이 찐~해지는 이때, 바로 그때가 무섭게 다가오는가? 이런 하느님의 선물을 어찌 한시라도 잊고 살수 있는가? 편한 실내, 방안에서 이런 멋진 것들을 100% 느낄 수 있을까? 가급적, 바깥으로 나가는 시간이 길어지기, 그것도 꽃가루가 자욱하게 될 그 이전에~~

우리 집을 찾아오는 plant customer차들의 모습을 신기하게 보는 앞집 Josh의 모습이 보인다. 어찌 관심이 없겠는가.. 우리 집에는 우리 가까운 식구 이외의 차들을 거의 볼 수가 없었으니~ 오래 전에는 가끔 ‘있었던’ 친지, 교우 들 방문이 있었지만 그런 모습이 완전히 자취를 감추며 사는 우리들, 조금 서운하기도 하고 외롭기도 한데, 이제는 완전히 적응하며 잘 사고 있지 아니한가?

화창한 이른 봄 날씨의 위력은 나에게 은근히 powerful한 것이다. 게으른 몸을 저절로 바깥으로 이끌어내기 때문이다. 그 여파는 다른 ‘해야 할 일들’로 하나 둘씩 이어지는데, 이것이 바로 ‘유기적인 모습’이 아닐까? 머릿속에서 미리 계획, 계산해서 나온 idea가 아닌 것, 내가 좋아하는 일하는 방식이 이런 것인데, 물론 사회 조직’ 속에서는 이런 자유가 없기에 지금처럼 ‘은퇴’생활이 편하고 좋은 것인가~
이렇게 시작한 작은 일들,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만져보는 yard tool들, 그리고 bug trapper 작동.. 이제 조금씩 yard work season에 대비를 하는 거다.

하루 늦게 보는 이것, 어제 바티칸, 로마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성금요일 밤 ‘십자가의 길’, 이것을 하루 늦었지만 보게 된 이유는 올해는 ‘처음으로’ 교황이 직접 십자가를 들고 14처 전체 행렬에 참여한다는 사실 때문이다.
오랜 만에 건강하게 걸을 수 있는 ‘건강한 교황님’의 모습을 보는 것, 정말 흐뭇하고 놀랍기만 하다. 그 동안 얼마나 연로한 교황님들의 모습에 우리는 익숙해져 있었던가…
교황 레오 14세, 점점 그가 좋아진다. 미국 시카고 등등의 사실과 함께 앞으로 그의 존재가 긴 세월 지속될 것, 그의 존재가 현 시점에서 얼마나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인가 생각하면 아찔할 정도로 timing이 절묘하다는 생각뿐이다. 어떻게 이런 목자를 적시에 보게 되었는지, 거의 기적처럼 느껴지고 기대하고 싶다.

On Good Friday 2026

¶ 이틀 째 연속으로 이른 새벽의 불편하기 짝이 없는 모습의 나를 발견하는데~ 이제는 은근히 화까지 나는데~  몸이 옥죄는 듯한 속박적인 뜨거움, 땀이 윗옷에 흥건히 젖는 듯한 것, 역시 입고 잔 파자마 탓이구나. 제철을 찾지 못하는 잠옷, 환절기에서 갈팡질팡 하는 것 같구나. 어제는 처음으로 a/c를 작동해서 실내 온도를 그렇게 알맞게 맞추었건만 그것도 소용이 없었던 이유는 나의 잠옷 때문이었던 것, 왜 이즈음 잠옷이 나의 눈에 띄지 않았던 것일까?  하도 답답해서 옷장을 샅샅이 뒤져보니 한 곳에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이때 입는 것들이 포개져 있었으니, 하도 기가 막히고 답답하고 신경질까지 나고… 이것 100% 내 탓인데 이것도 나이 탓인가? 생각을 왜 더 천천히 자세히 못하며 살고 있는 것일까? 오래 전에는 연숙이 이것들을 철철이 알맞게 정리해주었던 기억인데, 이번에는 그것을 내가 못 찾은 것이 화근~ 역시 역시 또 내 탓이요~의 연속이다…. 경우야 조금 덜 ‘부지런히’ 살자…

¶ 성삼일 깊은 밤 ‘야간운전’의 stress가 사라진 것은 확실히 현명한 결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후회의 앙금’이 없을 수가 있겠는가? 우리의 오랜 ‘성스러운 전통’이 변하고 있음을 알진대 조금 슬프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 거다. 하지만 세월은 세월, 나이는 또한 속일 수 없는 나이인걸 어쩔 것인가?

¶ Good Friday, 성금요일, 예수 수난의 날, 이미 예루살렘의 ‘수난, 십자가 현장’에 있는 교회에서는 기념미사가 거행되는 광경이 진행 중~  Church of Holy Sepulchre, 이 새로운 단어를 본 것이 언제였던가? Sepulchre, 발음도 귀찮은 이것은 무엇인가? 짐작에 이곳이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가 세워졌던 위치가 아닐까? 그렇다면 이곳이야말로 모든 ‘부활 사건’이 시작된 원류가 아닌가?

¶ 갑자기 시작된 ‘여름형 날씨’ 덕분인가, 비록 밤중은 불편할 정도로 덥기까지 하지만 새벽과 아침은 정말 그림같이 멋진 4월 초의 광경과 냄새들~ 거의 모든 곳들이 초록색으로 급하게 변하는 광경, 이것이 부활절의 모습인 거다.

¶ 정확하게 2주일 만에 가는 곳 YMCA gym,, 하지만 엊그제 같은데.. 시간 감각이 거의 마비된 듯한 지난 2주일이었기 때문일 거다. 하지만 오늘은 나 혼자만의 외출이 되었다. 물론 조금 이상한 느낌인 것은 당연하고. 99% 둘이 함께 하는 외출에서 혼자라는 사실은 사실 ‘굉장한’ 것, 아니 조금 불편할 정도다. ‘조수석’에 앉아서 수많은 얘기들로 귀찮을 때도 적지 않았던 것, 하지만 이렇게 갑자기 혼자라는 변화는~

Atorvastatin, 이것, 거의 영양제처럼 느껴지는 콜레스테롤 처방약을 찾으러 Kroger에 들렀다. 두 가지 ‘처방 영양제’에 가까운 약,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위한 것, 어떤 사람들은 이 나이에도 이것 없이 사는 것을 아는데 왜 나는 그렇지 못한지 가끔 기분이 나쁠 때도 있다. 하지만 이것이 ‘나이 탓’이라는 사실에는 할 말이 없구나.
Kroger에 혼자 간 것, 나에게는 아주 드문 일이 되었는데, 오늘은 또한 드문 예외가 되었다. 이럴 때 항상 모든 것을 연숙이 lead하곤 해서 나는 할 일이 거의 없는데, 그 중에서 grocery 고르는 것은 물론 나의 영역이 아니지만 이 나이 몸에 안 좋다는 것들 쪽으로 손이 가는 것은 항상 trouble 가능성이 있다. 특히 donut, wine, chocolate 등등이 그것들인데 오늘은 하늘을 나르는 새처럼 자유롭게 고르고 살 수도 있었으니~ 그래, 이런 아이처럼 사는 자유도 큰 영양제가 되는 거다. 오늘은 오랜만에 19Crimes wine이 보여 두말 없이 들고 나왔다.

¶ 아~ 이것도 맛있다, 너무 너무.. 고마워, 돼지엄마~ 내가 만들 수 없는 종류가 바로 이런 류일 것이다. 한번도 시도를 안 해본 것이 이런 ‘맛보기’가 필요한 것들, 각종 생나물들을 어떻게 고르고 찾는단 말인가? 오늘 첨가된 것은 ‘돌나물’이란 것, 우리 뒷뜰에 지천으로 발견된다는 ‘한약재료 류’다. 어디서 이런 것들을 찾아냈는지 이제 조금은 감상, 감사하는 나의 늦둥이 모습, 상관없다. 몸에 좋고 맛은 더 좋은 것이니까.. 어제 먹다 남은 오뎅국물까지 곁들이면 일본의 100년 넘은 초라한 식당의 그 맛이 되지 않을지..

Falling Pressure~ Too Much?  혈압, 혈압~ 긴 얘기, 짧은 결론, Amlodipine을 일단 끊어야 하는가~ Diastolic 59, 정상이 60부터 80까지라는데~ 수치가 1이 떨어졌다고 S병원의 권고, 경고성 call이 왔다고~ 이렇게까지 이 수치가 의미가 있단 말인가? 하지만 최근에 혈압이 Systolic도 마찬가지로 100~110사이의 수치가 자주 보인다. 내가 원하던 수치들인데 이제는 낮은 것을 조심하라고? 이유가 있다면 아마도 ‘무조건 먹는’ Amlodipine 때문일 거다. 이것을 매일이 아닌 그때 그때 알아서 복용하라는 의사의 지시를 내가 일방적으로 무시했던 때문인데, 못할 것도 없다. 한번 그대로 따라서 해보는 거다.

Online Holy Thursday 2026

¶ Déjà Vu, Paschal Triduum: 어쩌면 이렇게 성삼일이 작년의 그것과 비슷하게 진행이 되는지~ 아니 비슷한 것이 아니라 거의 같은 것이 되었다. 올해는 그것을 넘어서 큰 결정까지 했으니~ 올해부터 성삼일은 집에서 차분하게 보내기로 서로 동의를 한 것이다. 3일 모두 어두워지는 밤중에 운전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무거운 현실로 다가 오는 것을 잊고 산 우리들, 노력과 의도는 가상하지만 이제는 결정의 순간이 온 것을 어찌 모르랴? 예외는 있겠지만 이 결정을 원칙으로 삼는 것, 성모님의 ‘재가’를 받고 싶구나.
일단 이런 큰 결정의 효과는 연숙에게도 큰 도움을 주었고 나도 마찬가지~ 조금 stress를 덜 받으며 살고 싶은 것, 그것이 오히려 남은 여생에서 현명한 생각이 아닐지… 지난 10여 년 이상의 적극적인 성주간, 성삼일의 삶을 아름다운 성스러운 경험으로 간직하며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

¶ 6시가 지난 시간, 아~ 싫다, 싫어~ 이런 느낌을 날, 낮보다 밤이 더 ‘찌는 듯한 느낌’의 그런 이른 봄의 모습, 내가 제일 싫어하는 나날들이 결국은 이렇게 성삼일의 성스러움을 방해하는가? 알맞은 잠옷을 못 찾아 결국은 자던 중에 윗옷을 벗어버린 후에야 간신히 화를 ‘진정’하게 되고 제대로 꿈까지 꾸며 일어나는 날, 오늘이 성 목요일이라는 사실이 지긋이 나를 불안하게 하는구나. 무언가 올해 예상했던 성주간, 성삼일과 다른 시간이 다가오는 듯한 가벼운 불안감까지.. 아~ 왜 세상이 이렇게 마음먹은 대로 돌아가지 않는 것인가? 왜?

¶ 나의 작은 실수, 고집의 결과였던가? 편안하고 쾌적한 밤잠을 못 잤던 것이? 연숙이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왜 a/c 생각을 못했던 것일까? 낮보다 밤이 더 더운 실내기온을 만나는 시기가 바로 이 때인데~ 왜 heater/cooler switch-over mode로 thermostat를 바꿀 생각을 못했을까? 아마도 4월 이전에 a/c의 도움을 받는다는 사실이 본능적으로 싫어서 그랬을 것이다. 왜? 물론 과거의 $$ trauma 때문이 아니겠는가? 정말 무섭구나~ trauma란 놈~
그래, 이제부터 HVAC switchover가 시작되는 시기가 아닌가? 얼마나 ‘절약’을 하겠다고 이 나이에 이런 몸/마음 고생을 시킨단 말인가? 바꾸자, 바꾸자, 당장 바꾼다…. 밤의 더위는 절대로 피해야 한다, 절대로… 미안해, 미안해…
어제 하루가 그런 날이기도 했다. 불안감을 제압하며 나의 본연의 자세를 되찾으며 극복할 수는 없는 것일까? 쉽게 쉽게 멍하니 조금이라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하려 ‘멍하니 비디오’의 시간으로 일관한 어제 나의 모습~ 싫구나. 싫어… 오늘은 절대로 의지의 성주간 시간을 원하는 것이 어떤가, 어떻게 하면?

그 동안 다른 ‘보통 빵’에 밀리던 베이글, 날짜가 너무 지나서 더 있으면 버릴 수도 있는 지경까지 왔구나. 오늘부터 먹기 시작하면 부활절까지는 다 먹을 수 있겠다. 버리는 것은 절대 질색이니~  입맛에 당기는 것은 아니어도 일단 먹기 시작하면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이 베이글의 독특한 맛이다.

¶ 성목요일에 거행되는 바티칸 성유축성 미사,  한해 동안 각종 미사예절에서 쓰는 성유를 축성하는 미사,  집전하는 교황 레오 14세의 모습, 보면 볼수록 차분하고 진지하지만 현재를 사는 시카고 working class ‘미국출신’ 교황, 그의 시대가 각종 ‘어처구니 없는’ 각종 전쟁, 분쟁으로 시작이 되고 있으니, 그의 위치는 더욱 돋보일 것이지만 얼마나 힘들지 안 보아도 충분히 짐작이 간다.  특히 세계에서 ‘깡패 Mafia 국가’로 전락, 조롱을 받고 있는 자신의 조국을 어떻게 정치를 넘어선 목자의 자세로 대할지~ 정말 도전 중의 도전의 세상을 살고 있다.

¶ 오늘도 꾸준히 plant를 이른 봄 plant (묘목들) 보고 사려는 ‘식물사랑’의 방문이 계속된다. 포근하고 맑은 날씨, 지금이 꽃, 묘목과 시간을 보내는 적시 중의 적시이기에 우리까지 부활절도 잊을 정도로 바쁘게 사는 것, 건강에 커다란 도움이 되는 것, 부수입까지…

¶ 오늘 마늘까기 job은 양이 보통 때의 2배는 되는 듯~ 이 ‘쪼잔’한 일이 내 몫이 된 것이 도대체 언제부터였을까? 물론 모르지만 아마도 내가 완전히 retire 한 후인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집안 일’ 중에서 부엌일에 관련된 것 중에서 반복적인 것, 시간이 오래 걸리는 쉬운 일부터 시작했으니까~  가끔 김장이랍시고 거들 때도 있었는데, 이런 일들, 나에게는 지루하지 않았으니 참 웃기는 노릇이 아닌가. 우리 어머님이 지하에서 보셨다면 ‘통곡할’ 듯 한 노릇일 것을 상상하는 것도 재미있고,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고, 이후에는 점점 내가 좋아하는 일이 되었으니, 참 오래 살고 볼 것~

성주간 수요일 Spy Wednesday

허~ 성주간 수요일? 벌써? 어쩌자고… 바로 Judas 때문인가,  Spy Wednesday라는 그 수요일이구나. 내일, 성 목요일부터 계속 늦은 저녁에 외출하는 것, 은근히 부담은 되지만 작년에 모두 빠진 일이 생각이 나는 것이 자극이 되어 올해는 ‘아프지 않은 한’ 갈 것은 분명하다.
오늘은 독백이고 단상이고 모두 잊었다. 새벽 깨어날 무렵 갑자기 연숙이 갑자기 죽어가는 목소리를 내며 Tylenol을 찾는 것 아닌가? 아무리 오랜 세월 통증을 적나라 하게 표현하는 것에 익숙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discount하거나 무시할 수는 없는 것이니.. 참 이런 것들이 내가 짊어진 삶의 무게의 하나고 운명까지도 운운.. 이런 사연으로 부탁은 들어주었지만 잠 자체는 어찔할 것인가~~ 일어날 수도 있는 시간이지만 아무래도 몸이 무겁게 느껴지는 것, 그렇다면 일단 일어나서 family room soft에서 다시 잠깐 눈을 붙이는 것도 good idea구나.. 다시 몸살이 재발하는 것 아닌가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일단 진정이 된 것 같으니.. 감사, 감사..

화초 plant sales, 벌써 오늘이 사흘째가 된다. 예상외로 판매가 작년에 비해서 부조한 듯하지만 오늘도 꾸준히 ‘객사마’들이 오는 듯하다. 현재의 목표는 가능하면 작년의 반 정도로 잡는 듯한데.. 의외로 연숙의 sinus infection 몸살이 사기를 저하시키는 듯한 것이 조금 걱정이 되는데~ 이것으로 돈을 많이 벌려는 것이 목표가 아닌 다음에야 가급적 이 자연의 시간을 기쁜 마음으로 지내면 좋지 않을까.

어제부터 천천히 시작된 wall framing, 미루고 미루고 미루던 일, 아마 5년은 넘었을 듯한데, 아래층 wall painting을 구실로 모든 벽 장식들을 떼어낸 이후 아예 모조리 garage로 옮기기까지 했으니~ 조금 성급한 짓이 아니었을지.. 며칠 후에 이사를 가거나 극단적인 일이 날 것같이 호들갑을 떤 나의 ‘극단적 성향’은 나도 이제 싫구나. 마음을 바꾸어 다시 벽을 ‘채우려는 데’, 그렇게 이것을 다시 하기가 싫었다. 예전에 이런 일들은 그런대로 수월하게 하곤 했는데, 아~ 그 동안 벌써 이런 일들이 힘들어진 나이가 되었단 말인가?

작은 서가가 있는 family room에서 오랜만에 보는 책 두 권을 찾았다. 물론 예전에 한번씩 보았던 기억이 있는 것들, 짧은 기억 속에 남아있었지만 손이 가는 가까운 곳이 아니어서 완전히 잊고 살았던 책들, 이런 것들을 다시 보는 것은 거의 우연에 가까운데~ 성주간에 발견한 것은 조금 우연의 일치가 아니길 바라는데~ 
둘 다 한국어 저서들, 그런데 그 중 하나는  예수회 James Martin신부의 번역서가 아닌가? 사순/부활 시기에 이 예수회 신부님의 책들을 모두 읽기로 했는데, 한 권이 더 추가 된 사실이 그렇게 무언가 당첨된 듯한 즐거움을 주는데~ 아~ 이 책은 원제 Between Heaven and Mirth의 번역본이 아닌가?  Martin신부님의 ‘인간성, 성격’을 말해주는 제목과 내용, 이것으로 무거운  신학적 영성 에서 조금 벗어나 가벼운 신앙적 해학, 유머, 그것도 성인들의 다른 면을 보여주는 책, 2026년 성주간 뜻밖의 즐거운 발견이 되었다.
이 책의 ‘편집 style’이 마음에 든다. 번역을 하면서 아예 저자의 ‘권두언’을 직접 구해서 실은 것이다.  Martin신부님의 권두언, 판에 박힌 듯한 그런 것이 절대로 아닌 것, 특별히 한국 독자를 염두에 두고 쓴 글인 것이 이 번역본의 가치를 더해 주는 것 같다.

다른 책, 아~ 이제는 먼저 떠난 (기계) 공학도 차동엽 신부님의 책이로구나. ‘세상에 빈말은 없다 천금말씨’ 거창한 제목이지만 내용도 거창한 책인데 저자 신부님은 이제 이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이 조금 서운하고 슬퍼진다. 이렇게 명석하고 능력있는 젊은 신부님, 어떻게 그렇게 일찍 불려가셨을지, 하느님의 뜻은 정말 불가사의 그 자체가 아닌가?
이 책 겉 표지 뒤에 놀랍게도 ‘차동엽’이라는 친필 sign이 보이는데, 이것이 mystery다. 도대체 이 책은 어떻게 우리 집에 오게 된 것일지.. 우리가 산 책이 아닌 것은 이 sign으로 분명한데 그렇다면 누가 친필로 사인을 받은 것을 우리에게 준 것인데~~  이 책의 주인은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2026 Saybrook Nursery Open

오늘은 새벽이 아니고 ‘아침’에 일어났다고 해야 하나.. 6시 30분 bedroom light가 켜진 이후에야 일어났으니… 비록 어둡기는 해도 나에게는 이미 ‘진짜’ 새벽이 지난 시간이니까.. 그래, 가끔 이런 기상시간에도 변화가 있는 것, 나쁘지 않구나… 새롭다고나 해야 할까? 하기야, 이즈음 세월의 특징인 ‘변함없는 Groundhog Days‘ 의 연속이니까.. 가끔은 ‘쉬운 변화’도 머리 속을 조금 reboot하는 듯 하니까, 참고하며 살자…

일어나기 직전에 잠깐 꿈을 꾸었던 것, 어쩌면 그렇게 짧지만 선명하게 뇌리에 남았을까? 꿈을 꾸자마자 깨어났기에 그런 것인가? 아니면 너무나 자주 보았던 모습들이어서 그런가.. 
꿈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 수는 없다. 아마도 ‘나 자신’일 것 같지만 그것을 어떻게 알겠는가?  그 주인공의 집의 주변 모습 두 곳, 하나는 축대 위, 그리고 그 앞쪽에 보이는, 너무나 익숙한 모습의 건물(집) 일부분, 찌들고 물에 젖어서 썩어서 곧 쓰러질 듯한 담장들.. 곧 수리를 해야만 하는 집의 일부분을 보는 것, 그것이 바로 오랜 세월 동안 나를 괴롭게 했던 것이다. 그것이 도 나타난 것이다. 왜 이런 ‘수리가 급한 집의 일부분’이 계속해서 나를 괴롭히는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신비롭기도… 재미있다고 해야 할지도… 이런 현상은 Jung psychology에서는 어떻게 분석할지 한번 찾아보고 싶구나.

그야말로 계절적인 날씨의 전형이라고 할지, 춥지도 덥지도 않고 게다가 구름이 얇게 덮여서 마음도 차분해지고.. 이날 날씨가 더 계속되는 것도 좋겠다.
오늘 실제적으로 open하는 Saybrook Nursery home business, 드디어 customer들이 오기 시작한다. 빠른 시간 내에 모든 준비를 마쳤는데… 나의 역할은 ‘뒤에서’ ‘근육이 필요한 일’, 그러니까 customer service는 100% 연숙의 몫인 거다. 이런 공식이 어디로 갈까? 나는 나고 연숙은 연숙인 거다. ‘원판불변의 법칙’이 다시 나에게 찾아온 것이다. 한때는 의지적으로 억지로 바뀐 적도 있었지만 그때는 그때, 나 본연의 모습은 아니었을 거다. 초자연적인 권면, 인도, 의외로 쉽게 나의 personality가 바뀐 경험도 했었으니까..
하지만 그런 때는 자연스레 나의 뒤로 물러나고 서서히 나의 ‘본성, 원래의 모습’이 돌아온 모양이다. 좋은 것, 싫은 것이 반반 정도의 비율인데 앞으로는 좋은 것만 찾으며 여생을 살고 싶은데, 조금의 초자연적인 도움이 아직도 필요한 것, 인정한다.

2026년 Saybrook Nursery 첫 customer가 빨간 차를 타고 driveway에 도착했다. 대부분 driveway에 parking을 하면 backyard 쪽으로 다가오는데 오늘은 의외로 front door에 와서 chime까지 누르는 사람, 젊은 중년 백인 아줌마, storm door를 넘어서 뒤쪽으로 가라고 손짓을 했는데 작년과 다르게 첫 개시는 hostas가 아닌 ‘무궁화’였다고~ 작년의 실적으로 보아서 올해도 hostas쪽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갈 것이라는 예상이 올해는 다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렇다면 괜히 어제 오늘 헛수고를 한 것인지 조금 걱정까지 된다.
오늘은 plant business덕분에 이른 아침부터 흙과 가까이 지낸 운동을 한 셈이다. 일부러 산책을 하거나 차를 타고 나가서 YMCA gym에 가는 것 보다 운동의 quality는 더 훌륭한 것이 아닐까?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고 Vitamin D를 햇빛으로부터 충분히 받으며 green plant, grass들 속에서 일하는 것이, 회색 빛 concrete 속에서 강제로 무미건조하게 근육을 자극하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

어제 우연히 보게 된 YouTube video 중에 pet dog/cat에 대한 것들도 있었다. 요즈음 부쩍 나는 이것을 ‘일부러라도’ 보려고 노력을 하기도 하는데, 이것을 보고 나면 politic 을 보며 받았던 모든 negative한 생각, 감정 등등이 기적처럼 사라지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오늘 본 것 중에 나의 눈길을 끈 것이 있었다. 개들의 독특한 행동을 분석한 것인데 나에게도 적용이 되는 것이 있었다. Ozzie가 나에게 보여준 행동, 그 중에 지겹게 응시하는 것과 귀찮게 어느 곳이나 따라다니는 것 두 가지에 대한 것이다.
예상한 대로였다. 이 행동의 의미는 한마디로 나의 존재가 그 당시 녀석이 보기에 세상을 사는 의미의 전부라는 뜻이란다. 이 해석을 보며 나는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내가 보여준 사랑의 표시와 행동을 100% 이해했다는 사실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우주적 사랑’의 구현, 실현일 수도 있지 않을까? Dark Triad politician [that SOB]에 맞서는, 아니 그것을 능가하는 사랑의 힘, 그것이 있는 한 우리에게는 무서울 것 하나도 없다.

Tree Day

어제 밤 9시 30분에 취침, 새벽 6시 이전에 비몽사몽 속에서 ‘볼일’, 그리고 히터의 소음과 복도의 반가운 ‘등대 불’… 모든 것이 만족스런 하루 1/3를 차지하는 만족스런 시간이 되었다. 하지만 평소보다 최소한 1시간은 더 꿈과 잠 속에서 살았던 것, 이 나이의 평균수면 시간보다 젊은 모습이니까, 무조건 감사하자, 무조건…
6시 이후 눈이 떠지고 일어나기 직전까지 다시 ‘의식적인 생각’ 시간을 맞았는데.. 영락없이 ‘나쁜 생각들’이 쳐들어온다. 하지만 오늘은 조금 다른 것, ‘무기’가 있다는 찰나적 느낌, 그렇다. 이제는 가만히 누워서 당하지는 않을 거다. ‘묵주가도, 성모님의 손길과 미소’ 등등이 있지 않은가? 어제는 꽤 효과가 있었는데 오늘은 조금 다른 것, 내가 지는 듯한 생각까지 들고, 싸움을 벌여야 하는 신세, 그야말로 싸움을 하다가 일어나게 되었다. 그러니까~ 조금은 도움을 받은 셈이니까~ 앞으로 조금 더 훈련을 쌓으면 될 듯하지 않을지…

Tree Day! 생각보다 일찍, 역쉬 부지런함은 못 말리는 이들, 묵묵히 조용히 열심히 ‘신성한 노동’을 ‘저렴한 덕’으로 제공하는 Mexican brother들~ 이들이 8시도 되기 전에 겨울 옷차림으로 조용히 backyard로 들어와 각종 장비를 준비하기 시작~ 이들의 작업은 big tree business들과 아주 다른 것, 모두 shiny chainsaw를 권총처럼 다루는 rock climber들의 그런 장비, 차림새다. 그 흔한 bobcat, chipper도 없이 hand truck이 전부, 나머지는 경험과 ‘피와 땀’의 융합이 아닌가, 그것에 대한 보수는 우리가 말할 수 없는 입장이고 보니, 그것도 괴롭다.

소리도 없이 조용히 일찍, 8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한 Garcia Tree Service, Jose 일행들, 이들의 나무 작업의 특징은 대부분 manual work인 듯하다. 가급적 heavy equipment를 안 쓰는 것인데 이유는 아마도 경비, 비용 때문일지도 모른다. 5년 전에 왔을 때 이들이 일하는 것을 보았을 때 안 사실인데, ‘가급적’ 사람들이 나무를 타고 올라가 조심스레 하나 둘씩 자르고 내리는 방식..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기술도 있지만 임금이 싸서 그렇지 않겠는가? 이들은 대부분 Mexican laborer들인 것,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하지만 오늘 우리 집의 작업은 너무나 집과 가까운 곳이어서 중장비를 쓸 수도 없었던 상황이니까, 더욱 이들의 기술과 가치가 돋보인다.

가지들을 일일이 떼어내며 올라가 제일 높은 곳의 나무기둥을 차례 차례, 그것들을 이번에는 rope로 묶어서 멀리 떨어지지 않도록 하나씩 내리는 작업, 작업효율에서는 점수가 낮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이것이 바로 제일 멋진 tree service가 아닌가? 그래서 이 service의 boss가 그렇게 마음이 든다. 앞으로 더 tree job 있으면 두말 없이 이 친구를 고용할 것은 분명…

나무 자르는 일이 끝난 직후, 어쩔 수 없이 시야에 들어오는 광경에서 충격을 피할 수가 없구나. 수십 년 동안 있었던 덩치 큰 나무들 3그루가 한꺼번에 사라졌으니… 갑자기 나우에 가려서 잘 안 보였던 옆집 데레사네 집이 그렇게 깨끗이 눈앞에 가까이 보이는 것도, 하늘을 덮었던 나무 가지들이 사라진 것도 인상적… 습기차고 어둡던 곳에 갑자기 햇볕이 내려 쪼이는 것, 모두 모두 인상적이구나.

이들의 작업 중에 나무 처리가 궁금했었다. 가격을 정할 때 chipper에 대한 언급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대부분 끝나면 그 자리에서 나무를 갈아주는데 오늘은 chipper가 보이지 않았던 것. 알고 보니 이번 job에는 아예 그것을 포함하지 않았다. 그것은 extra charge라는 것을 보니 bidding price를 가급적 낮추려고 했던 것 같았다. 처음에는 조금 이상했지만 이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service가 아니었기에 오히려 고마웠다.

드디어 끝났다! 드디어~~ 모든 일들이 불과 3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모든 나무들을 집 앞에 crane truck이 와서 순식간에 청소까지 하며 떠났다. 이들의 ‘빨리빨리’는 아마도 대한민국 엽전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빠르고 깨끗한 뒤처리로 $100 cash bonus로 주었다.   이제는 연숙의 ‘나무가 쓰러지는 꿈, nightmare’ 가 순식간에 끝난 것, 정말 인상적인 작은 사건이 되었다.

문제의 ‘죽은 나무’, 이 녀석 때문에 그 동안 연숙이 stress를 받았고, 결국 오늘 처리를 한 것이었다. 하지만 나는 이 죽은 녀석은 아직도 몇 년은 끄떡없이 서있을 것으로 거의 확신을 하며 살았는데, 오늘 잘린 내부, 그것도 제일 뿌리 위의 부분을 보니~ 맙소사.. 그 곳으로 이미 개미들이 집을 짓고 살고 있었고 표피부분은 이미 허물어지기 시작하고 있었으니~~~ 그야말로 맙소사! 연숙이 말을 또 너무나 불신을 했던 것 아닌가? 이번에는 위험한 정도까지.. 이것 생각보다 빨리 쓰러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었던 것이니… 이제는 나의 ‘과학적 판단’도 믿을 수 없게 되었구나….

 

 

Jose, the Tree Guy Comes

예정대로 Jose, Tree Guy가 와서 작업현장을 돌아보고 갔다. 자를 나무들의 위치가 세 집 경계선이 위치를 하고 있어서 간단한 것이 아니다. 잘못하면 이웃집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날  위험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crane같은 heavy equipment를 쓰지 않고 tree climber가 직접 나무를 타고 올라가서 조심스레 하나 하나 땅으로 내리는 방식을 쓴다. 
2021년 경에 처음 왔을 때에 집에서 떨어진 안전한 곳의 나무를 처리했는데, 그때는 나무 하나였지만 정말 거대한 크기와 높이의 작업 조건이었고 그때도 climber가 올라가서 branch들을 손으로 자르던 것을 보았다. 그때의 기억, 인상 그대로 사람이 좋아 보였고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하게  estimate가 되어서 동의를 했다.
모든 것은 연숙이 정해서 하는 것이어서 나는 할 일이 별로 없었지만 언제 작업을 할지는 대강 다음 주초 경일 듯한데~ 연락을 주겠다고 했으니 기다리면 될 듯.. 이렇게 해서 나에게는 ‘아픈 이’를 빼는 듯한 홀가분한 것이 되었다. 결과는 물론 다른 문제이긴 하지만… 이제는 조금 안심하고 거센 바람 부는 날을 맞이하게 되었다.

휴~ 간신히 일어났다. 히터 소음이 아니었으면 아마도 불이 켜질 때까지 잤을 듯~  히터가 6시에 켜졌다는 것은 역시 예보대로 40도 대의 기온 때문일 거다. 춥긴 춥지만 그래도 한겨울의 그런 느낌이 아닌 것은 분명히 심리적인 것일 듯하다.
일어나기 전부터 몸이 조금 불편하다. 무엇인가? 아하~ 목이 뜨끔거린다. 이것은 sore throat, 편도선이 아픈 것이구나. 젊었을 때 같았으면 아마도 near panic상태였을 것,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이것의 정체를 알기에 이제는 ‘아픈 축’에도 속하지 않는 것.. 예전같이 소금물 양치를 했겠지만 이번에는 pass~ 이 정도면 시간이 해결해 줄 듯하니까..
그것 말고 다른 곳들이 불편하고 아프기도 한데~ 자세히 느껴보니 이것은 근육통, 몸살 같은 것이다. 연숙이 말대로 ‘과학적, 이성적, 생리학적’으로 자세히 느낌의 위치, 정체를 추적해보니~ 하체와 허리 관절, 어깨근육 모두 아픈 것이 전부다. 내과적이거나 신경계 쪽은 전혀 느낌이 없으니~ 그렇구나~ 어제 gym에서 근육+걷기 운동이 조금 지나쳤던 것이 분명하다. 특히 걷기에서 너무나 빨리 걸었던 것이 생각이 나니까.. 그저 넘어가도 되겠지만 오늘은 Alleve의 도움을 청하는 것도 not bad~~

소강과 건강의 사이에서? 요즈음 느낌, 특히 몸에 대한 느낌은 예전의 조심스럽던 소강 상태에서 한 단계 승격한 건강 영역으로 올라오는 자신감이다. 혈압부터 시작해서 수면 상태, 그리고 각종 lab test의 결과, 식욕 등등 ‘생리학적 data 수치’들도 그렇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역시 자신만이 갖는 ‘gut feeling과 경험적 느낌’이 아닐까? 그것에 큰 이상이 없다는 것, 그것이 더 정확한 몸과 마음의 건강 의미일 듯하니까.. 현재의 life style 삶, 생활의 습관도 큰 문제가 없다는 것 아닐지.. 하지만 이런 것들이 소위 말하는 happiness의 그것과 반드시 같지는 않을 것도 안다. 사실은 그것이 더 중요한 point가 아닐지~

유난히 조용한 나의 social media contacts들의 소식들, 한때는 그렇게 시끄럽고, 피하기도 하며 조심스럽게도 했지만 최근에 그런 chattering이 거의 숨을 죽이고 있는 듯한 것, 조금 그리워지기도 한다. 모두들 어떻게들 살고 있는 것일까, 알고 싶어지기도 하고~ 하기야 나도 조용히 지내고 있는 것처럼 그들도 마찬가지일 수도 있으니까.. 큰 ‘문제’만 없다면 이런 ‘고립무원적인 상태’도 가끔, 아니 자주 필요할 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가끔 시끄러운 것도 그리울 때가 없지 않구나.. 이럴 때 최소한 신앙적, 영적인 chattering이라도 있으면 얼마나 좋을지~

Winter’s Back, Dead Tree

며칠 만에 들어보는 이 소리~ central heating의 온기~ 이것이 켜지는 소리에 깨어났다. 그렇다면 정확하게 6시인 것. 아~ 무사히, 제대로 잠을 잤구나, 감사합니다. 다시 겨울의 촉감이 돌아온 것, 그리고 벗어 버렸던 각종 실내 ‘동복’들을 다시 입어야 하는 것, 언제 다시 이것을 벗는가~ 장기 예보를 보면 아마도 일주일 이상은 기다려야 하는 듯한데, 그렇다면 당분간 매일 새벽은 이렇게 거의 겨울처럼 싸늘하다는 소리일 거고..
어제 부지런히 실내로 피난을 시켰던 각종 화초, 묘목들을 생각하니 약간 아찔한 안도감, 예년에는 이 피난시키는 것을 잘 못해서 애꿎은 생명을 위협하기도 했으니 올해는 내가 미리부터 수선을 떨었던 것이 효과를 보는 것, 감사합니다.

일어나면서 머릿속은 온통 ‘내 탓이요‘로 가득 했다. 위험신호를 느낀 것, 그것에 대한 나의 믿음, 확신은 ‘아~ 드디어 성령의 움직임이~’ 라는 것, 누가 알겠는가, 내가 그렇게 확신을 하면 맞는 것인데.. 하루하루 다가오는 성주간이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협박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 무엇이 trigger, 촉매역할을 했던가?

어제 늦은 저녁 잠깐 ‘우연히’ 보았던 YouTube politics  분야의 video clip들을 보면서, 더 이상 현재의 세계 정치, 특히 미국정치에 관한 것들을 피해야 하겠다는 결론까지 얻게 되었으니, 이제는 실천을 할 ‘절체절명’의 순간이 다가온 것이고 이런 일련의 사고의 발전은 아마도 사순절을 지나가고 있는 현재에서 절대로 우연일 수가 없다는 것, 그것이 나의 깨달음이 되었다.
‘정치는 쓰레기’, 쓰레기를 없앨 수 없다면 피하는 것이 상책이고, 어떻게 피하느냐는 나만이 터득한 비장의 방법들을 동원하면 될 것이고.. 마지막으로 이런 생각들을 100% 실행, 실천하면 될 것이다. 의외로 간단한 방법이 아닌가? 어디엔가 ‘흰 이빨을 드러낸 악마’가 숨어서 기다리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니까, 철저히 대비하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 이것들은 도움이 필요한데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지 아니한가?

거의 1년 만인가, 이곳 메주고리예 상공을 이곳 저곳 나른다. 여전한 곳이 바로 이곳이 아닐까? 그곳에서는 더 가까이 성모님의 손길과 온기를 느낄 수 있지만 마찬가지로 우리가 사는 이곳에도 있다는 것은 신학적 진리니까, 큰 차이는 없을 거다. 다만 이런 것들은 나의 삶의 방식이 가능/불가능하게 할 뿐이다, 나에게 달려 있는 선택사항인 것이다… 나머지 사순절, 얼마 남지 않았지만 이제라도 이런 밝음이 다가온 것을 나는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 감사합니다, 성모님~~

오늘 ‘내가 준비한, 아니 조리한’ 아침 식사의 모습, 오늘따라 ‘멋지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 전 내가 아침 식사 준비를 시작했던 시절의 ‘초간단 메뉴’와 비교를 해서 그런 듯 하지만 사실은 대부분이 정해진 쉬운 것들을 매일 매일 재탕하는 수준이었지만 가끔은 나의 마음대로 ‘지지고 볶는’ 것들이 서서히 추가가 되면서 모양새도 이렇게 바뀐 것,  이것은 한식이 아니고 그 이외의 것, 그러니까 ‘마구잡이 양식’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런 것들, 정작 프로가정주부가 보면 ‘웃긴다’라고 할 듯하다.

아침부터 나의 YouTube 3 account에서 ‘모든 정치, 특히 트럼프’에 관한 것들을 가급적 모조리 퇴출, 금지로 바꾸는 작업에 시간을 낭비하게 되었다. 정말 어떻게 세상에서 제일 흉측한 놈의 얼굴이 매일 쉬지도 않고 그곳에 떠오르느냐 말이다. 숫제 ‘그 XX 얼굴, 음성, 소식’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AI chatbot (Gemini, ChatGPT)에 도움을 청하게 되었느냐 말이다. 이것, 정말 나의 귀중한 시간을 이렇게 낭비를 시켜야 하느냐, 개XX야 제발 좀 나에게서 사라지거라~~~~~

사순절의 ‘정기 精氣’를 다시 찾으려 시작한 작업은 다름에 아닌 Lent Classic에 속하는 몇 가지 책과 website들. 제일 먼저 MaryTV,tv 에서 Medjugorje의 소식을 접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그곳에서 발현하신 성모님과 각종 secret을 공유했던 ‘pretty visionary’ Mirjana Soldo의 자서전 ‘My Heart Will Triumph‘을 다시 (아마도 5번째) 읽은 것, 다음에는 역시 성모님의 영향을 받아 사제가 되었던 Father Donald Calloway의 자서전을 읽은 일인데, 이것만으로도 사순절 과제의 절반은 달성하게 되지 않을까?

비록 지난 밤과 새벽은 거의 겨울의 모습이었지만 다행인지 하늘을 가득 채운 찬란한 햇볕의 덕분에 오히려 다른 때보다 더 포근한 날이 되었다. 원래 오늘은 YMCA gym 이후에 Sam’s Club으로 grocery shopping을 하고 그곳에서 cheese pizza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나의 생각을 바꾸어서 gym이후에 Home Depot에서 garden topsoil, mulch를 구입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McDonald’s에서 no-meat Friday fish sandwich meal로 점심을 먹게 되었는데, 그 동안 뜸했던 우리의 ‘외식’ 습관이 요사이 며칠 만에 조금 사라지게 되는 듯..   이런 fast food도 ‘외식’에 속하는지는 의심스럽지만…

오늘 결국 할 것을 하게 되었다. 연숙이 그렇게 학수고대하던 일, 집에 거의 붙어있는 거대한 ‘죽은 나무’를 처리하는 작업,  예전, 5년 전에 우리 집 backyard의 각종 나무를 훌륭하게 처리해주었던 Jose에게 연락을 한 것이다. 아직도 나는 이번 작업은 불필요한 낭비처럼 보이는데, 연숙이는 바람만 불면 이것이 쓰러지는 상상을 하며 불안해 하는 것을 알지만, 아무리 죽은 나무라고는 하지만 앞으로 10년은 끄떡없이 견딜 것 같은데…  결국 자르기로 결정하는 데는 이유가 없지도 않았다. 차사고에 대한 보상금이 생각보다 많았기 때문이고 그것은 내가 고생한 것이 아니고 당사자는 연숙이니까… 나에게 반대할 이유가 거의 없어진 것 아닌지…
Jose와 연락이 되어서 내일 아침에 job estimate하러 온다고, 비용만 합의가 되면 아마도 다음 주에 일을 하게 되지 않을지~ 그 나무들이 없어지면 그곳은 과연 어떻게 변할 것인지, 죽은 나무 이외에 다른 나무도 처리하는 것인지, 나는 전혀 idea가 없으니.. 이것은 100% 연숙이 과제요 책임이요, 권리가 되었다. 그래, 이렇게 사는 방법도 크게 틀리지는 않지 않을까? 편하게 살자.. 편하게…

봄, 봄, 봄이 오는 소리..

자정이 갓 지난 시간에 한번 눈이 떠지고 ‘아이고 죽었다’ 혹시 지금 깨어나면 어떻게 하나 하던 생각을 하며 다시 깊은 잠에 빠졌나 보다. 눈이 갑자기 부셔서 깨어나니, 이것은 6시 30분에 켜지는 전깃불~ 이미 정상적인 기상시간을 30분이나 초과한 것. 부리나케 일어나려는데 이상하게 그것이 너무나 힘들었다. 너무 잠에 빠진 것이다. 다시 눈을 떠보니 이미 7시 15분을 지나고 있고~ 이것은 나로서는 기록적인 늦잠에 속하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이런 드문 잠도 맛보았으니 나쁠 것 없다.

오늘도 물론 옆에 같이 일어나서 산책을 목 빠지기 기다리며 나를 계속 귀찮게 졸졸 따라와 눈을 나로부터 떼지 않는 ‘그 녀석’이 없구나. 편하기는 하지만 벌써부터 그립구나 다음 번에는 언제나 오게 될는지~ 한 달에 한번은 오기로 했으니 사실 이제는 그렇게 긴 세월, 시간도 아니구나.
거의 늦은 봄 같이 따뜻한 날씨가 며칠 째인가? 겨울 옷은 상상조차 못하고 무조건 얇은 옷을 찾아 입는 것도 귀찮다. 이것은 현재 이상’고온’이기 때문이다. 며칠 있으면 다시 정상기온으로 떨어질 것은 자명한 사실이기 때문에 이제부터 4월 말까지는 이런 ‘작은 고역’을 치를 것은 이제 오랜 세월 피부에 남아있는 경험에 의한 것, super AI도 이런 생물적인 느낌은 상상도 못할 것이다.

오늘은 꼭 해야 할 것들, 먹고 살아야 하기에, 냉장고 속에 먹을 것이 거의 떨어진 것, 이것은 작은 기록이 아닐까. 워낙 먹지 못하고 버리는 음식을 싫어하기에 마지막까지 먹게 되는 것은 좋은데 가끔 완전히 동이 날 때가 생긴다. 그것 때문에 오늘은 grocery를 꼭 보아야 하고 일주일 2번 목표인 YMCA gym 운동까지 해서 외출을 하는 날이 되었다.  산책을 같이 할 녀석이 없기에 실내 track에서 평소보다 더 많이 걷게 되었다. 거의 1.8 마일~~
요새 운동시간이 바뀌어서 거의 정오가 되어야 하는데~ 이유가 재미있구나. ‘피하고 싶은 사람’ 때문이라고 하면 연숙이 화를 낼 듯~ 하지만 나에게는 심각한 것이니 할 수가 없지 않은가?

돌아오는 길에 오랜만에 Wendy’s에서 Dave Single Combo로 점심 식사를 때웠다. 이것은 사실 언제 먹어도 맛이 있으니 영양가에 문제만 없으면 된다. 우리에게 이런 가끔 먹는 fast food는 사실 작은 행복에 속한다. 이런 기회라도 있다는 사실이 기쁜 것. 남들에게 밝혀지는 것은 꺼리긴 하지만… 다음에는 오랜 세월 못 가보았던 곳, Arby’s를 가보기로 했는데, 사실 그곳은 추억이 어린 것, 아이들이 어렸을 적에 자주 갔던 곳이었으니까..

오늘도 정치뉴스에서 자유스러울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 관심 정도를 의도적으로 크게 조절하기로 했는데 오늘 예외적인 뉴스가 있어서 사실 기분이 흐뭇하기도 했는데~ 이번 midterm election에 대한 작은 가능성의 희망, 바로 그것이 요즈음 살맛 없는 세상에서 작은 위안이 되기도 하는데~~ 매일 매일 끈질기게 오는 Democratic Party의 ‘헌금 권유’ email, 지난 번 Kamala 때 적지 않은 헌금을 했던 경험이 별로 좋지 않아서 아직도 망설이고 있긴 하지만 사실 아슬아슬하게 ‘얼마라도 보내고 싶은’ 충동과 싸우고 있긴 하다. 문제는 얼마를 보낼 것인가…

오늘 뜻밖의 ‘기쁜 소식’을 받았다. 지난 해 8월초 연숙의 car accident (totaled)의 가해 측 truck company에 대한 소송에서 승소를 해서  보상금이 확정된 것인데, 그 액수가 놀랄 정도인 것이다. 우리에게 이런 예측 못한 fund가 생기는 일은 처음이 아닐까? 물론 차 사고를 당한 장본인 연숙이는 몇 달 고생은 하긴 했지만, 역시 미국의 차 보험 소송 관계는 정말 문제 투성이다. 사기가 판을 치는 듯한 곳, 어떻게 system이 이런 것인가? 이것이 정상적인 것이라니…

오늘은 약간 들뜬 기분으로 하루를 보냈기에 정작 바깥일은 하나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봄이 오는 모습을 남기고 싶어서 해기 저물 때 나가서 우리 집 이른 봄의 풍경을 담았는데, 역시 나의 사진 솜씨는 이 정도라는 것, 할 수 없지 않은가?  하루 하루 조금씩 파랗게 변하는 풍경도 그렇고 땅을 보면 무언가 알 수 없는 생명들이 움직이는 것도 느끼고~ 결국은 오고 있다, 그러니까~ Spring Came Forever의 추억, 그 시절이 오고 있는 거다….

모처럼 4시경에 기상

모처럼 4시경에 기상, 정말 모처럼이구나. 보통 3시경에 눈이 떠지면 다시 자려고 노력을 하고 그런대로 6시 이후에 일어나곤 했지만 오늘은 예외가 되었다. 머리 속이 너무나 깨끗한 것, 도저히 다시 잠들 것 같지 않았다. 매일 이러면 곤란하지만 그 동안 그런대로 수면건강 credit을 많이 쌓아놓았다는 억지스런, 장난스런 생각이 드니 그런대로 편하게 일어나는데~ 이렇게 이른 시간에 일어나서 무엇을 할 것인가~ 그것이 다음 과제인 듯한데, 크게 떠오르는 것이 없으니~ 왜 이렇게 의욕이 저하된 듯 것일까?
갑자기 20도 이상이나 오른 기온, 다행인지 대충 흐린 날씨여서 체감적으로는 크게 불편한 것은 없고, 오히려 옷을 끼어 입어야 하는 고역은 줄어들었구나, 대신 이때 맞는 옷을 찾아야 하는데~ 이런 때, 그러니까 다가오는 환절기에 ‘정식으로’ 옷 정리를 하며 사는 노력이 필요한 건가? 예전에는 ‘누가 옆에서’ 다 도와주었던 것인데 근래는 그것을 크게 기대를 못하며 사는 듯 한 것, 조금 서운하기도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모두’ 하려는 노력, 그것이 더 기분이 좋을 수도 있으니 상관없다.

서서히 사순절의 ‘농도’가 짙어지는 것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거창하게 올해 사순절의 포부를 과장되게 부풀려보기도 했는데, 이것 나에게는 새해 초 목표를 정하는 습관처럼 또 물거품이 되는 것은 아닐지 서서히 우려까지 되는데~ 그래, 늦지 않았다. 이제 3주째가 되고 있으니 최대한 반 정도의 시간은 있지 않은가?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다시 노력해보는 거다.
첫째는 사제와의 만남, 개인적인 고해성사, 3년의 공백을 넘으려면 그것이 꼭 이루어야 할 목표일 거고, 다음은 예전에 심취했던 ‘영적독서 류’, 그리고 조금 더 깊이 ‘성경/기도’에 관심을 가지며 사는 습관까지  노력해보면 어떨까?

아~ 그러고 보니 무언가 이상하구나~ 녀석이 없구나, 녀석이~~ 벌써 그 녀석을 잊을 리는 없지만 옆에 없다는 사실을 조금 잊은 듯한 것, 그것이 싫다. 일주일 동안 우리는 실컷 정을 나누며 즐기며 살았지 않은가? 나보다도 녀석이 이런 시간들을 행복하게 만끽했을 거라는 흐뭇함을 나도 만끽을 했지 않은가? 시원섭섭한 예의 감정, 여전하지만 어제 자기 집에서 헤어질 때, 소리 없이 집 안으로 사라지던 모습이 계속 머리 속에서 사라지지 않는데~  분명히 새로니가 일하고 있는 2층으로 올라갔으리라. 역시 집은 집인 거다. 아무리 우리와, 나와 행복했던 일주일이었어도, 그것과 자기 집은 역시 차원이 다른 것… 한편으로는 그것이 나도 기쁘지만…

집 앞쪽의 garden hose, 결국은 고쳤다, 이놈~~ 이것도 일단 plumbing job인데 그 중에서도 제일 쉬운 축에 속하는 것인데  어찌 이번에는 그렇게 혈압을 올리게 했던가? 우선 hose connector를 disconnect하는 것부터 너무나 힘이 들었다. 웬만한 plumbing tool로 처음에는 끄떡도 않았던 것, 결국은 unscrew는 했지만 기진맥진~ 이런 것, 여자들은 어림없지 않을지… 그것까지는 좋았는데 다시 연결하고 물을 틀어보니, 예상치도 않게 계속 물이 조금씩 새는 것, 이것 재수 없으면 정말 골치 아픈 문제다. 이번이 그런 case~~ 해답은 ‘시간’이다. 조금 더 시간을 소비, 낭비하면 100% 고쳐지는 것이니까.. 이것이 plumbing job의 속성이다. 그래서 이런 plumbing 같은 일은 미리부터 최악의 사태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오랜 경험의 결과다.

Spring Forward Disaster!

일년에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적지 않은 시계의 시간을 바꾸는 작업,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귀찮은 것은 여전하다.  벽시계가 걸린 곳이 높은 곳들이 점점 아슬아슬한 곡예처럼 느껴지는 것은 분명히 나이 탓이라는 것도 인정하게 되었다. 피곤한 상태, 그것도 어두운 밤중이면 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것은 충분히 상상할 수도 있으니 더  어제 늦은 밤에 이미 시계는 한 시간을 더했으니 아침에는 이제까지보다 1시간을 일찍 일어나야 하는 것, 귀찮고 신경질이 나기도 한다. 그래도 모두들 묵묵히 ‘법’을 따르며 사는 인간들인데..

시간이 바뀐 첫날, 대형사고라고 할지..예상치도 못하게 주일미사를 빠지고 말았다. 이유는 의외로 초간단~ 연숙의 불면증, 2시간밖에 못 잤던 것 때문이다. 2시간을 어떻게 잤는가가 관건인데, 아마도 꼬박 밤을 새운 것 같으니, 이럴 때 적용되는 (노인성) 건강상 관면 조항을 적용, 편하게 쉬기로 한 것이고, 솔직히 나 자신도 갑자기 장난기와 아동심리가 발동, 일요일 아침을 진짜 휴일로 만들고 싶었으니~ 그래, 이런 때도 있는 거지.. 코로나 때의 심리상태와 비슷한 그런 주일 아침을 맞은 것 같기도 하고…

내일 집으로 돌아갈 ‘녀석’과 미사가 빠진 공백시간에 편하게 천천히 걸었다. 오늘 Kroger 쪽을 걸으며 Kroger gas station에 비치는 gas price를 보았다. 조금 이상한데… 보통 unleaded gallon price가 $2.XX 정도였는데 $3.XX로 보이는 것이다. 무엇이 잘못된 듯 했지만 그것이 아니다. 분명히 gas price가 ‘엄청’ 오른 것이다. 왜 갑자기~ 하다가… 아하~ 역시 이것도 우리의 ‘SOB MF KING DONALD’의 선물이었구나~ 네가 하는 짓이 별 수 있것냐.. 이제 너에게 목매서 사는 불쌍한 MAGA인간들, 혈압이 한창 오를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쁘기 한량이 없구나.

사순2주, 이제 3주가 더 지나면..

‘볼일’을 보러 새벽에 잠깐 깨어나서 다시 잠을 청했지만 역시 미적미적거리며 불이 켜지기를 기다리다가 조금 이상해서 시계를 보니~ 역시 복도불이 켜지는 ‘빛의 움직임’을 내가 놓친 것! 그래도 6시 30분 이전에 일어나긴 했지만~~ 아마도 그 시간, 밖이 너무나 조용해서 그랬던 것은 아니었는지~

며칠 째, 후회하는듯한  감정으로 일어나는데~ 다시 ‘밀리며 이끌리는’ 하루 하루를 ‘탕진’하는 듯한 생각이 자꾸 드는 것이다. 하루를 ‘제대로 정리’를 못하는 것이 아마도 주원인일 것이다. 다른 모든 해야 할 일들, chore들, 다 하며 사는데 왜 그것, 정작 해야 하는 일만은 교묘하게 피하고, 안하고, 못하고 지내는 것일까? 그래, ‘제기랄! 소리치며’ 손을 대기 시작하면 못할 것도 없다는 위로만 계속 찾으며 사는 이 시간들이 그래서 별로 행복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 아닌가? 그래, 어려울 것 하나도 없다.. 모두 모두 불가능한 것 하나도 없는, 할 수 있는 것들이니까..

사순2주, 이제 3주가 더 지나면 passion, passion week.. 성주간이라고? 이 나머지 3주가 왜 이렇게 짧게만 느껴지는 것인가? 예전에는 길고 길게 느껴지기도 했던 ‘은총의 세월’도 있었는데~~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오고 간단 말인가? 다시 잡아야 한다, 이것을 잡아야 한다…
작년의 사순절, 부활시기 모두 ‘脫 교회, 脫 영성’의 지경으로 보냈던 사실을 어찌 잊으랴~ 이유가 없을 수가 없지만 이것은 결과가 더 의미가 있는 것인데~  그 중에서 제일 피곤하게 남는 부끄러운 사실은 한 동안 (몇 년) 성사, 특히 고해성사를 못하며 살았다는 것, 이것도 한번 놓치면 그 다음에는 변명하기가 더 쉬워지는 것, 예전에 경험을 못했던 것이다.
내가 십계명을 잊고 어겼는가, 내가 성경구절을 잊었는가, 내가 최소한의 교리적 삶을 버렸는가~ 내가 누구에게 해를 입혔는가, 정당한 이유 없이 누구를 증오했는가, 교회에서 금하는 ‘다른 하느님’을 찾았는가~ 고의적으로 음흉한 꿈이나 생각을 즐겼는가~  주님의 말씀들을 정면으로 부정했는가~  어떤 것들이 이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인가?
나름의 ‘회심’ 직후, 이런 반성 행위는 비교적 어려운 일들이 아니었고, 나아가 고해 직후의 희열, 기쁨을 ‘즐기기도’ 했지만 세월이 지나며 이즈음에는 나의 부끄러운 죄, 모자람 등을 찾으려는 노력 자체가 힘들어지고 심지어 싫어지는 것, 나만의 고민일까?
사순절 동안 ‘금육, 단식’ 같은 전통적인 금기사항들은 ‘나이 혜택’, 70세 이상은 면제되는 것 같은 것들이 있는데, 고해성사는 그런 ‘나이의 혜택’이 없다는 사실은 무엇을 시사하는가?  죄는 나이와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 아닐까? 그렇다, 무서운 죄는 모두 머리 속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니까…
그렇다면 나에게도 꽤 많은 고해제목들이 있을 텐데… 이것을 어떻게 찾아내고 정리해서 고해 시간에 맞게 고해를 할 것인가? 이제는 그런 작업이 나를 기다리기 시작하는데… 웃기는 현실은 ‘사실을 두서 없이 찾아내기만 하면 아마도 chatbot (ChatGPT)가 멋지게 고해성사 ‘대사’까지 정리를 해 주지 않을까? 이런 작은 cheating을 가톨릭 교회는 어떻게 대처할지 벌써부터 웃음이 나온다.

녀석과 걷는 산책로, 어떤 것을 골라야 하는가, 매일 매일 조금씩 다른 코스를 고를 수 있는 것은 내가 사는 이곳 지형, 지리의 특징일지도 모른다. 물론 main route는 있지만 그것을 따라서 수많은 ‘길’들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 ‘걸린 곳’은 정말 오랜만에 Falls Apartment trail이 되었다.
오늘 산책도 아침식사가 끝나자마자 8시 반경에 시작해서 거의 한 시간을 걷게 되었다. 이 시간을 목매어 기다리는 녀석의 모습을 생각하면 불쌍하게 보일 정도다. 우리의 산책은 물리적 운동효과는 별로 없을 듯하다. 아주 지루할 정도로 천천히 걷는 것이니까. 하지만 이런 것은 다른 도움을 주지 않을까? 주위에 보이는 모든 자연의 모습들을 100% 감상할 수 있지 않은가? 이런 시간에 생각지 못했던 것들을 떠올릴 수도 있고 시시각각 변하는 4계절, 대자연의 모습, 그것과 조화를 이루며 사는 자연과 생명의 움직임들… 예전 레지오 시절에는 ‘공동배당 묵주기도’를 할 수 있었던 완벽한 시간이기도 했는데, 아쉽게도 근래 그런 좋은 습관이 거의 사라진 것, 정말 아쉽기만 하다.

Ozzie, Ozzie~ 한 시간 여의 산책 후에도 전혀 피곤함을 모르는데~ 과연 이 동년배, 노익장이 언제까지 이런 삶을 살 수 있을까? 나의 주 관심사 중의 하나다. 네가 먼저, 아니면 내가 먼저?
하지만 요즈음 자주 보이는 NDE(Near Death Experience) video에 의하면 ‘아마도’ 녀석을 다음 세상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의도적인 희망,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아니 사실은 믿는다, 그것도 굳게 굳게~~
1990년대 Robin Williams 주연 fantasy movie, What Dreams May Come,  교통사고, 사후에 Williams character가 그의 생전 pet dog와 다시 만나는 장면, 당시에는 무심코 보았지만 근래에는 거의 bible처럼 믿게, 아니 믿고 싶은 것이 되었다. 이 녀석도 다음 세상에서 다시 볼 수 있을 거라는 의지적 희망, 상상만 해도 가슴이 뿌듯해진다. 이런 나의 생각을 녀석은 아는지, 바보처럼 보이기만 하니~~

이곳 저곳 커다란 나무들의 모습, 멀리서 보면 아직도 겨울나무, ‘裸木’들이지만 가까이 관심을 갖고 보면 그것이 아니다. 가지들의 끝이 약간 다른 것, 봄의 선물 새싹들이 그곳을 찾고 있는 ‘움직임’을 느낀다. YMCA 건물 입구에 있는 이 녀석도 마찬가지다. 무섭게 변하기 시작하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가 아닐까…

Anthropic vs. Donald SOB MF thugs, a Catholic’s View from EWTN
거의 불법에 가까운 정치테러, 법을 악용해서 말을 듣지 않는 기업을 협박하다 못해 이제는 기업을 망하게 하려는 복수극, 이런 잡스러운 뉴스들이 조심스럽다. 이것을 보면 마치 mafia gangster, thug 영화를 보는 착각에 빠진다. 세상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흘러갔단 말인가? 이것은 정치가 아니고 gangster들의 공개된 활극을 보는 듯 하니.. 물론 SOB, MF 두목인 Donald가 근본적인 문제지만 그 졸개들은 서로 아첨을 하려는 듯, 누가 더 미치고 나쁜 놈인가 경쟁하듯  날뛰는 것,  마찬가지로 문제 투성이.. 이들은 도대체 어떤 ‘계시’를 받았길래, 무엇을 믿기에 미친 듯 날뛰는 것일까? 

군포, 안양, 가족, 식구, 누가 나의 가족이고 식구인가~
어제 늦은 저녁 연숙에게 온 처형님의 전화로 오랜만에 군포/산본/금정 처가댁 식구들의 소식을 들었다. 큰 변화는 없지만 서서히 오는 피할 수 없는, 아니 피하고 싶은  것들~ 우리들의 나이 때문이지만  자꾸 잊고 사는 것, ‘그날, 그날’에 대한 준비부터 시작해서~
군포 시, 2023년 처음 가보았던 곳이지만 아직도 뇌리에 남는다. 예전에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그곳은 사실 안양의 바로 아래에 위치한 곳이어서 까마득한 옛날 친구 유지호의 친구가 살았던 안양천 변의 판자집에 갔던 기억이 떠오르는데… 그 안양천이 군포에도 있어서 반갑기도 했다. 하지만 50년 만에 변한 이 지역의 모습은 완벽한 time machine의 극치, 세월의 극단적 횡포처럼 느껴지고 소름이 돋을 정도다.
오늘은 장모님 기일이어서 저녁 묵주기도 후에 연도를 바쳤다. 연도를 잊고 산 세월도 벌써 몇 년째인지, 조금 불안하기도 하다. 아무리 괴롭고 슬픈 망자와의 이별을 당해도 연도를 통해서 커다란 위안을 얻곤 했었는데 궁극적으로 머지 않아 우리들도 그 연도의 대상이 될 것을 생각하면 조금 쓴 웃음이 나온다.

3월 초 오후의 즐거운 기쁨

분명히 평상적인 수면상황은 아니었다. 한 밤중에 비몽사몽에 가까운 상태로 깨기는 했지만 시계를 안 보았다. 짐작에 3시 경 쯤인 듯했기에 실망하고 싶지 않았던 것. 사방이 너무나 조용한 것, 차 소리가 전혀 들이지 않았던 것, 그때 일어나면 그야말로 disaster가 아닌가?
결국 다시 ‘생각의 심연 深淵’으로 빠져들었고, 그것이 아마도 꿈과 무의식 영역에 가까워지고~ 이것 도대체 어떤 종류의 밤잠인가? 결국 ‘제 시간’에 일어난 것, 그것이 제일 중요한 사실이 되었다.
지난 밤, 왜 이런 ‘불면의 그림자’가 다가온 것일까? 생각나는 것은 어제 저녁때 stick (mix) coffee와 bakery에서 사왔던 빵 반쪽을 먹은 것인데, 그것에 수면호르몬이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닐까?

3월 초순의 날씨는 어떤 것인가? 세월의 감각이 조금 무디어진 듯, 짐작을 할 수가 없구나.피부는 분명히 기억을 할 텐데.. 그것을 ‘문자화’할 수 없는 나 자신이 우려가 되는데~ 이럴 때는 지나간 10여 년의 ‘하루 일지’를 보면 대강 짐작을 할 수는 있는데~ 그렇게까지 하며 사는 것, 조금 지나친 것 아닌가? 조금 덜 정확하게, 덜 자세히 모든 것을 알려고 하는 것, 나의 결점, 허점은 아닐까? 사회적 dynamic을 덜 느끼며 사는 노후의 생활은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모범적인가, 도대체 알 수가 없구나.

요즈음 혈압전선前線이 아주 조용하게 쾌조 (<120/70)를 보이고 있는데, 그 이유를 알 수가 없다. 물론 doctor가 처방하는 약들이 제대로 작용을 한다는 것인데 그 이외에 다른 요소들은 없을까? 특별히 골치 썩을만한 급한 일들이 없어서 그런가 아니면 그런대로 규칙생활이 도움이 되는 것인가? 하지만 머릿속,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것은 결코 ‘신나는 것’들이 절대로 아닌데~ 현재 돌아가는 세상의 꼬락서니들이 얼마나 혈압을 올리는 것들인데 그것들이 혈압수치에는 보이지 않으니…

Ozzie Trail~ , 우리 Hanover Woods subdivision과 Azalea Spring 아파트 단지 사이를 잇는 이곳은 몇 년 전 Ozzie덕분에 찾았고 개발한 곳이다.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 없는 이 산책길~~ 녀석이 보채고 거의 떠밀려서 오늘도 ‘제 시간 정확한 시간’에 그야말로 발길이 닫는 대로 녀석이 이끄는 대로 그야말로 완전히 이끌리고 맡기며 걸었다. 하지만 시간은 정확히 1시간, 이상도 아니고 이하도 아닌… 어찌 이렇게 매일 똑같은가? 산책길, 평지, 오솔길, 산림로, 차도,  각종을 모두 걷는다.
곳곳에 봄의 신호가 이곳 저곳에 보이는데, 예전에는 ‘전혀 전혀’ 알 수 없고 보이지 않던 것들이 점점 나의 눈에 무섭게 들어오는데~ 이것도 나이 덕분, 아니면 천천히 걷기에 볼 수 있는 혜택들인가? 비록 아직도 앙상한 가지들이지만 눈을 부릅뜨고 가지 끝을 보면 영락없이 무슨 생명체가 보이는 착각에 빠지고 사실 그것은 실제 생명의 ‘귀가 歸家’ 모습인 거다.

이번 주 첫 번째 ‘YMCA gym/pool 외출’, 아침에 이미 산책을 했지만 이곳에서도 또 1.6 마일을 걸었다. 그것도 아주 빠른 속도로~  아침 산책은 자연 속을 의도적으로 천천히 걸었지만 생명이 전혀 안 느껴지는 실내 track은 회색 concrete의 압박감을 떨칠 수가 없구나. 나이에 상관없이 도움, 아니 필수적이라는 근육, 근육운동도 조금 더 열심히 했는데~ 아~ 조금 이것 나이에 비해서 심한 시도가 아닐까~  허~ 아니나 다를까, 몸이 조금 이상하구나. 무리가 되었는가, 다리도 쑤시고 온몸도 마찬가지… 이것이 문제다, 기분에 따라서 근육강도를 조절하는 것… 나머지 하루 종일 신경통이 온 듯한 착각 속에서 지냈으니…

순두부 ‘잡탕’찌개~ 아마도 이런 것 우리 집만의 독특한 음식이 아닐까. 순두부 찌개에다가 각종 넣을 수 있는 것은 모조리 넣고 반찬 없이 밥, 김과 함께 먹는 것… 맛도 있고 설거지 간단하고 배도 부르고~  알맞게 흐리고 싸늘한 2월 초, 편하디 편한 이른 오후의 즐거움 afternoon delight~ 무엇을 더 바랄 수 있겠는가?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 없는~

아~ Ozzie 녀석이 다시 우리 집에 적응을 하기 시작, 밤중에도 큰 사고 없이 조용히 잤고, 일어날 때도 보채지도 않고 얌전히 나를 따라 싸늘한 backyard로 나왔다. 이것이 우리들의 아침 routine이기에, 우선 오늘 하루 시작은 OK.  감사, 감사…
어제를 제대로 ‘마감, 처치’하지 못한 것이 다시 나를 조금 우울하게 한다. 왜 이렇게 내가 정말 원하는 대로 살지 못하는 것일까? 그것은 내가 너무나 이상적인 삶의 모습에 매달리는 것일까, 실현하기 힘든 것을 무리하게 좇는 것은 아닐까? 알 수도 없고, 아는 것도 어렵고, 이것이 나에게서 ‘가능한 행복’을 찾기 어렵게 하는 것인데~ 해결책은 무엇인가? Happiness pro Arthur Brooks의 응답은 어떤 것일까?

녀석의 건강상태를 유심히 본다. 크게 달라진 것이 안 보이는 것이 제일 good news다. 그것을 넘어서서 더 흐뭇한 것은 녀석의 나아진 왕성한 식성, 예전처럼 하루 종일 미적거리다가 먹는 것이 아니고 주는 대로 완전히 먹어 치운다. 전과 다른 것이 없지 않았으니, ‘재미 없는’ 먹이 에다가 섞어주는 ‘조미료 격’ appetizer들이다. 그 중에서 이번에 새로 사온 chicken waffle이란 것, 그것이 의외로 도움이 되는 것 때문이 아닐지.

오늘~도~~걷는다~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 지나온~ ‘나그네 설움’ 녀석과 산책을 시작할 즈음 꼭 이 노래를 Google Voice #의 voice mail을 향해서 목청을 돋군다. 3번 정도 부르면 timeout이 되니까, ‘발성연습’으로는 최고인 셈이다. 녀석의 걷는 속도가 워낙 느려서 이것이 가능하다. 걷는 것 보다 냄새 맡는 것을 더 좋아하는 녀석이니까…  그런데 이 ‘나그네 설움’ 노래, 이 oldie 중의 oldie가 근래 나의 #18이 된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세월과 나이의 신비는 정말 대단한 것…

‘우리’ 동네를 ‘녀석’과 돌아보며 이미 이사를 떠난 우리 뒷집,  Mr. B의 집을 유심히 본다. 그것이 벌써 일 년이 가까워 오는가? 이후  ‘아마도’ Indian family가 이사 온 것 정도가 전부인  것, 외관을 보면 다를 것 없건만 생각은 조금 서운하다고 할까… 아는 사람들이 나이가 들며 하나 둘 씩 떠나는 것, 쓸쓸한 것은 당연한 것 아닐까? 그래도 동네가 조금 더 젊어지는 사실은 그리 나쁘지 않구나.  이 동네도 진화인가, 예전에 비해서 조금 개방적, 진보적으로 변하는 듯한데, 이런 보수, 진보의 balance가 문제인 거다. 그것만 절묘하게 맞으면~~

Ozzie Week 이틀 째, 생각보다 날씨가 싸늘했고 하늘은 잔뜩 흐린 것, 사실 이런 날씨가 산책에는 최상인 듯하다. 어제에 이이서 오늘도 Azalea Spring, Kroger를 돌아보았다. 사방에 보이는 풍경들, 별로 변한 것이 없다. 아직도 한 겨울, 물론 수선화, 매화 같은 것들은 이제 익숙하게 되었지만 하늘 쪽을 보면 완전한 늦겨울인 것이다. 이 ‘거대한 수풀, 나무들’이 언제부터 서서히 파랗게 변하기 시작할 것인지, 그것이 갑자기 궁금해지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우리 Hanover Woods subdivision 동네’를 걷어 보았는데, 물론 특별히 변한 것이 없었는데, 그것은 반가운 것 아닐까? 이곳에 어떤 사람들이 사는지, 크게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가끔 눈에 뜨이는 RENT 표지를 보면 조금 실망이 되기도.. .하지만 세월은 세월이다. 그 동안 큰 문제 없이 이곳에서 ‘편하게’ 살아오지 않았던가?

오늘도 한 시간도 걸리지 않은 yard work를 할 수 있었다. 전에 끝내지 못했던 것, top soil을 각종 화초를 덮어주는 일, 힘든 것 하나도 없지만 ‘나도 오늘 일을 했다’라는 심리적인 점수를 주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다.

아~ 이것, 자장면, 아니 짜장면인가, 아니구나, spelling error가 나오는데~ homemade의 정수, 이것은 우리 집만의 맛이다. 역사적으로 이것은 기록적으로 오래 된 것,  식당에서 이 메뉴를 찾을 수 없었던 오래 전, 이 맛을 찾으려 기를 쓰며 요리 연구를 하던 연숙의 뒷모습도 이제는 사라지는데..  하루를 마감하는 마지막 점심식사를 이것으로 다시 멋지게 장식해주었고, 고마워, 고마워~ 오늘 하루~

Morning Bliss with Ozzie

Ozzie와의 ‘첫날 밤’, 예전과 다른 것이 되었다. 유난히 밤중에 침실을 거니는 와중에 ‘혹시’하는 생각에 함께 밖으로 나갔다. 그때 시간이 ‘맙소사’ 새벽 3시 반경! 일단 나의 ‘수면건강’응 깨어진 상태가 되었고, 이후 다시 잠을 들 수가 없었으니~ 그러니까, 5시간 반의 잠이 되었구나. 의문은 남는다. 왜 녀석이 그렇게 밤에 편안하지 못했을까? 조금 흥분한 모습이긴 했지만 아마도 어제 데리고 올 때의 상황이 평소와 달랐던 것 때문은 아니었을까?

Ozzie’s Weekly Routine 1st day
너무나 일찍 일어났기에 녀석과의 routine 도 조금 변화가 있지 않을까~ 했지만 그것은 나의 지나친 상상에 불과, 영락없이 아침 식사가 끝나자마자 나를 졸졸 따라다니며 나를 보채는 모습~ 아~ 녀석의 건강에는 ‘전혀, 전혀’ 문제가 없구나. 나는 그것이 제일 좋은 것이다.
조심스레 시도해보는 녀석의 meal, 내가 준비한 chicken/beef combo가 적중을 했는가, 순식간에 모두 먹어 치우는데, 이것 배가 고픈 것인가, 아니면 이 ‘먹이 조합’에 맛이 있었던 것인가, 조금 궁금해지는데~~

Town & Country를 모두 섭렵하는 이상적인 산책로, 정확하게 1달 만에 다시 찾는 이 익숙한 곳, 처음은 조금 덜 익숙하게 보이기는 했지만 그것도 잠깐, 흡사 어제 왔던 것 같은 착각까지.. 이곳을 얼마나 우리는 자주, 오랫동안 오갔던가? 녀석도 마찬가지, 자기 동네처럼 자유자재로 나를 이끈다.  걷는 모습을 보며 계속 아직 건강한 것을 재확인~ 이것이 나의 즐거움, 자연과 인간들이 사는 곳을 골고루 산책하는 이런 산책로를 가진 것이 정말 다행이 아닌가…

제2의 고향으로 돌아와 실컷 걷고 난 후 낮잠까지 늘어지게~ 식사의 양이 옛날보다 많아져서 그런가, 녀석의 체중도 보게 좋게 늘어난 듯 보이는데~ 비록 나이는 꽉 차고 있지만 그것 이외의 건강상태는 아주 좋은 것 아닌가, 그렇다면 ‘불혹의 14살’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긴 ‘생’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나의 나이와 비교해서 이제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데~ 과연 어떨까..

내가 좋아하는 이것, salmon steak dish, 오늘 것은 그 중에서도 최고의 맛을 즐겼는데~ 비결은 역시 homemade ‘자체 개발한 sauce’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새벽의 작은 사고 (3시 30분에 일어난) 때문이었을까? 늦은 오후부터 몸과 마음은 돌덩어리처럼 굳어지고 나중에는 거의 몸살증세를 상상하게 되었으니~ 상상인지, 진짜인지 물론 확실하지 않고~  하지만, 오늘 하루는 의외로  내리막길로 끝나게 되었다.  망했다, 오늘도 작은 함정에 빠지고,  ‘멍~ 하니’ YouTube binge binge[모두 싫은 모습들 SOB MF, IRAN, POLITICS] 의 시간들로 채워지고~ 왜 이렇게 사는가, 구제불능 병신아!  저녁기도까지 포기할 정도~ 이것이 사순 2주를 시작하는 나의 자세인가, 조금 우울해지는데~

꿈 속의 꿈인가~

감사, 감사~ 합니다~ 무사히 ‘제시간, 6시’가 되어 일어났으니까~ 한번도 ‘그곳’도 안 가고 깬 적도 없는 숙면 급이었지만, 꿈은 다시 신비의 다른 세상을 보고 느낄 수 있게 해 주었으니, 이건 금상첨화가 아닌가?
이번 꿈은 약간 독특한 것이어서 자꾸 되돌아보는데~ 꿈 속에서 꿈을 꾼듯한 기억이 남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다른 차원’의 꿈이 아닌가? 꿈 속에서 꿈을 꾸며 그 꿈을 그 속에서 생각했다는 ‘사실’, 물론 100% 사실이라는 객관적 증거는 없지만, 그래도 나는 그렇다고 느끼는 것, 정말 신비로운 세상은 어딘가 있을 거라는 희망으로 이른 새벽이 가볍기만 하구나, 감사, 감사!

2월 28일? 윤달이 아니면 내일이 삼일절? 결국 2월도 오늘이 마지막이란 말인가? 물론 2~3일 짧은 한 달이니, 빠를 수 밖에~ 강추위와 눈/비 같은 날씨의 뉴스, 그것이 별로 재미가 없었던 기억이 남지만 한두 번 아주 추웠던 기억은 있으니 결국 ‘보통의 2월 경험’을 한 셈이구나. 그래, 그 보통의 세월이 제일 좋은 거다.
점점 backyard의 모습이 파릇파릇하게 변하는 듯 보인다. 키다리 나무들은 아직도 겨울 나목 신세지만 땅과 흙에서는 한창 봄 준비를 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한 상상을 하는데~~

오늘 모처럼 육체적 노동을 하게 되었다. 머리보다는 근육일 필요한 순간들, 전처럼 무심코 이런 류의 일들을 대하지 않으려 노력을 한다. 우선 나의 기본, 근본적 건강상태를 안 볼 수가 없는 나이가 된 것, 자꾸만 잊으며 사는데, 자각 증상에 너무 의지하지 않으려 기를 쓴다. 오늘도 그런 순간들.. 1992년 이곳에 이사올 당시부터 집 앞에서 우리와 함께 살았던 진달래, 그것을 오늘 뒷마당으로 옮기는 작업을 했는데 나무가 아닌 것이어서 생각보다 일찍 일은 끝이 났다.  옆 이웃 데레사네 집은 꽤 많은 꽃나무들을 옮기는 일들을 아예 handyman들을 불러서 bobcat 으로 처리하는 것을 보았지만 우리는 그 정도는 아니었으니 다행인 거다.

로난의 여섯 살 생일날에..

오늘은 2월 27일, 하~ 우리의 첫 손주녀석 로난의 6번째 생일이구나! 억척 엄마 덕분에 무섭게 무럭무럭 행복하고 쾌활한 남자아이로 변신한 모습, 3살 밑 동생 Knox의 귀여운 모습과 함께 오늘 온 사진들을 보니 생일을 집에서 치른 모습. 그런데 도대체 6살은 어떤 나이인가?
6살, 6살은 어떤 ‘것들’이었나? 우리 아이들, 그 중에서도 첫딸 새로니의 6살은 언제였나? 1983+6=1989.. 1989년에 6살이었구나.. 그렇다면 아~ 우리가 Madison, WI에서 이곳 Atlanta, GA로 이사올 때였구나!  대강 그림이 그려진다. 나에게 6살이라면~ 1948+6=1954년, 재동 국민학교에 입학하던 해,  당시의 기억은 의외로 생생하다. 그때를 기준으로 거슬러 올라간 기억의 한도는 아마도 4살까지가 아닐지.. 6.25 전쟁 자체는 전혀 기억에 없지만 휴전 전후의 기억은 비교적 떠오르니까.. 이런 이유로 나는 6.25 전쟁 당시를 기억하는 ‘형님세대’들을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우리들에게는 모두 이야기로 듣던 것들이었으니까..

사방이 고요하다. 무언가 밖에서 들리는 소리가 없다는 것, 비도 완전히 그쳤는가 보다. 어제는 참 오랜만에 ‘쏟아지는’ 비를 구경할 수 있었던 멋진 늦겨울, 정녕 조금씩 봄이 오는 것인가. 그래서 어제 꽤 많은 화분들이 바깥 바람을 맞게 밖으로 이사 나갔는데, 조금 이른 듯하지만 그것이 대수인가? 나에게 포근하면 이 ‘식물’아이들도 포근할 것 아닐까?
밤 잠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아니 문제는커녕 한번도 눈을 뜬 적도 없었던 깨끗한, 완전한 수면건강~ 우선 감사하는 것이 도리다. 하지만 깨어나서 머리 속은 그것과 전혀 다른 ‘불안, 초조’의 전초전이라도 벌어질 듯한 것, 감사는커녕 침대에서 쫓겨나오는 듯한 나의 모습, 왜 이럴까? 무엇이 불안하고 초조한 것일까?  이유는 알듯 하지만, 나는 맞상대, 아니 대면을 피하고 있다고 확신을 한다.

나이에 의한 기억력의 감퇴~ 그것을 지나치게 걱정하고 있는 것이 이 모든 것들의 시작이라는 것, 그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마주서서 마주서서, 마주서서 정면으로 정면으로 confront, confront~~
거의 일주일 이상 동안 나는 반성은커녕 지난 시간을 완전히 잊으며 살아가고 있고, 그런 사실에 짓눌려서 더욱 망각의 세계로 빠져들고 있는 착각, 아니 착각이라고 믿고 싶은, 그런 것~ 왜 이렇게 나는 지지리도 못난 인간으로 삶을 마감하려고 하는 것일까, 왜? 무능력의 극치, 무기력의 극치에 짓눌려서~

오늘 손끝에 ‘잡힌’ 추억의 사진 두 장을 값싼 frame에 끼워 놓았다. 하나는 이미 frame이 되어 있었던 1996년 경 연숙의 생일 때에 찍은 가족사진이고, 다른 것은 1968년 가을 관악산에서 찍은 연세대 친구들의 모습.. 아~ 눈물이 날 정도로 그리운 젊었던 시절의 모습들,  그리고 그 당시, 그때가 그렇게 그리울 수가 없는 거다. 이제는 꿈 속에서나, 다음 세상에서나 볼 수 있을지…
오랜 세월 텅 빈 우리 집 벽들, 그렇게 많았던 picture frame들을 모조리 철거한 이후, 거의 방치상태로 도대체 몇 년이 지난 것인가? 이유는 아마도 wall painting을 준비하려던 것이 아니었을까, 기억이 안 난다. 이제 문제는 이대로 살다가 가련다~ 인가, 아니면 ‘마지막’으로 한번 이 텅 빈 벽들을 새로 채워놓을 것인가~  결국은 ‘마지막 작업’을 하기로 했다. 문제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채울 것인가~ 쉬운 선택은 물론 그 동안 제일 큰 변화사항이었던 것, grandkids 세대들의 모습들일 것이고, 다음은 아마도 우리 부부의 초창기 모습, 결혼식 사진들, 그 다음이 문제다. 1990~2020년 30년 동안의 삶의 모습을 어떻게 보일 것인지…

YMCA pool & gym, McDonalds‘ Fish Day… 사순1주 2번째 gym, 이것이 우리 근래 삶의 목표가 되었는데, 드디어 그 goal을 성취하는 기분, 나쁘지 않구나. 이즈음 드물게 보았던 어제의 폭우, 덕분에 흠뻑 젖은 대지는 서서히 봄의 기운을 올려주고 있는 모습, 앙상한 나무 가지들은 여전하지만 이것, 정말 시간문제가 아닐지.. 어느새 또 이런 세상으로 변하게 되었는가?
오늘 track walk 1.6마일, 그리고 조금 강도를 높인 machine routine을 했는데, 이제 새로 바뀐 이 machine들에 조금 익숙해진 듯하다. 앞으로 조금 더 강도를 높이는 것도 어렵지 않을 듯 하지만 혹시라도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하는 것은 절대로 조심을 해야~

오늘 점심은 McDonald’s의 fish sandwich (Fillet-o-fish)을 다른 때보다 조금 일찍, 그것도 double fish아닌 것으로 해서 저녁 때 출출할 것을 예상했는지 예외적으로 ‘저녁 간식’을 먹게 되었다. 오징어와 부추로 만든 ‘해물 부추전’, 이런 것이라면 자주 먹어도 언제나 환영이다.  이것으로 하루 두 끼 식사가 끝나면 우리는 100% 자유시간이 되는데… 하루 두 끼 식사의 생활, 도대체 언제부터 시작이 되었던가? 이것은 우리, 나의 ‘기록’을 암만 찾아도 추측할 수가 없다.

사순 1주 목요일, misty rain on & off

눈을 어슴프레 뜨고 본 시계는 4시 30분이 지난 시간, 또 고민의 시간, 미적거리다가 다행히 5시가 지나며 일어난다. 명목상 7시간은 잔 것이니까~ OK, OK… 
어제 밤 늦은 시간에 오랜만에 wine을 마신 것이 역효과를 낸 것인가, 아니면 안 먹던 도넛까지 먹고 잔 것의 영향? 아닐 것이다. 그런 것들이 무슨 영향이 있겠는지..

50도가 훨씬 넘는 것, 우선 싸늘함은 느껴지지 않지만 그렇다고 포근한 것도 아닌 것. 2월 말의 느낌이 이런 것이었던가? 기억이 가물거린다. 정신을 차리니 사순절의 시작 첫 주가 이렇게 지나가는 것,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아마도 순식간에 부활절을 맞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을지 조바심까지 나는데~ 하, 참 나의 소심증, 왜 그렇게 조바심 속에서 살려고 하는가? 조금 가슴을 펴고 대범하게 자신을 가지고 편하고 즐겁게 살지 못하는가?

이번에는 예보가 맞는 모양이다. ‘비’라는 예보에 얼마나 자주 콧방귀를 뀌었던가? 이 지역 날씨의 특성을 알기에 지나치게 비판적일 수는 없는 것도 사실이니까~ 이것은 정말 작은 chance game인데~ 지난 번에는 아까운 ‘눈 구경’은 놓쳤지만 이번에는 ‘진짜 쏟아지는 비’구경을 실컷, 그것도 하루 종일 하게 되었으니, 공평한가.

지겨운 YouTube trash들로부터 피하고 도망한 것이 다른 쪽 Roku near-trash였지만 그래도 효과는 있었다. 머리 속의 ‘쓰레기’ 냄새가 조금은 사라진 것은 사실이니까~ 이곳, 저곳 정말 피할 수 없는 시청각 쓰레기들, 어떻게 알맞게 요리하며 살 수 있을지~ 길지 않은 생애가 길게만 느껴지는 날~ Obituary라는 b-movie, 그곳의 주인공, 어찌나 Dolly Parton과 닮았던지 아마도 그것이 ‘재미’있어서 끝까지 보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국 climax는 실망 그 자체, 요즈음 나의 삶의 기복을 보는 듯해서 씁쓸하기만~

몇 달 동안 안전하지만 답답했을 2층 실내 plant room에서 대량의 화분들이 비구경과 빗물을 맞으려 이사를 나왔다. 아주 가벼운 화분들이지만 개수가 아주 많아서 이것도 아주 알맞은 exercise가 되는 것, 특히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은 하체 운동이 꽤 되었을 듯~  정말 이렇게 가까이서 화초생명들을 코끝에 가까이하게 된 것, 얼마만인가? 지난 해 9월 말부터 2월 말까지 잊고 살았었으니까~ 이제 이 녀석들, 제대로 신선한 공기와 물을 마음껏 맛보며 ‘시집 갈’ 준비를 할 것을 기대하니 작년 3월 말의 기억이 솔솔~ 그때 Saybook Nursery ‘tiny home business’를 나라니의 도움으로 1주일 이상 open했던 것, 올해도 그때와 비슷한 모습이 재현될 것 같은데… 그것이 3월 말이었으니 아직도 봄은 더 기다려야 하는 듯…

이즈음 마지막으로 ‘진짜 쇠고기’를 먹어본 적이 언제였던가? 전혀 기억이 없다. 몇 달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채식주의자가 된 것도 아닌데 동물성 단백질은 어디에서 얻었는지 생각해보나 거의 생선 류, 아니면 chicken류일 거다. 그러면 왜 beef (steak)는 왜 안 먹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아마도 가내 영양학도의 idea일 듯.. 나는 전혀 불만이 없는데, 그것은 과학을 초월한, 철학/신학적인 쪽에서 얻은 결론이어서 아마도 죽을 때까지 변함이 없을 듯~~

Thorny Friday after Ash Wednesday

기온, 날씨, 촉감 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새벽과 아침, 60도 대의 기온과 바람과 구름이 요동을 치며 곧바로 비가 쏟아질 듯한 광경, 예보되었던 rain shower가 잠깐이라도 실현되는 듯… 하지만 곧바로 해가 뜬다고~~ 기온은 완전히 이름 봄~ 하지만 얼마 안 가서 다시 기온은 곤두박질~ 나의 날씨감각은 정확해서 2월 중의 놀라온 깜짝 날씨가 실현되는 듯.. 그것도 다시 영하로 떨어진다니.. 나도 며칠 전에는 추위가 사라진 듯한 착각, 잠깐 ‘속을 뻔’ 했으니.. 아직 그렇게 긴장을 풀 때가 아님을 또 잊었단 말인가~~

수면전선, 계속 이상무 異常無~ 이 정도면 무조건 감사를 해야지~ 한 밤중, 1시~3시 경에 깨어나는 ‘사고’는 아직 없으니까~  저녁 10시부터 아침 6시~ 이것이 ‘죽을 때까지’ 가능할 것인지, 나 자신도 궁금하기 짝이 없으니~~

어제 ‘외출할 예정 (이대 합창연습)’이었던 것이 바뀐 것, 일단 편하게 backyard을 하며 쉬긴 했지만 아직도 후회를 하는 듯한 ‘가노조’, 못 말린다. 몸과 타협을 하며 사는 것이 아직도 불편한가.. 나와 다른 사람이니 이해는 하지만, 이제 앞으로 이런 ‘타협의 나날’들이 점점 많아질 것을 예상하지 못하는지, 타고난 것은 어쩔 수가 없는 듯.. 오늘도 외출이 예정이 되었는데, 오늘은 어림도 없다는 표정이다. 아마도 ‘죽더라도 나간다’는 표정이니까..

이제 조금 빚을 갚은 안도감, 일단 끝났다. 2024년 나라니 성탄 선물로 받은 것, 이제야 install을 한 것이니~ 지독히도 미루며 살았던 인생이구나. 일명 dashcam이라는 것, 2024년 여름 대형 차사고 때문이었을까, 생각을 해서 준 이 선물을 미루고 살다가 오늘에야 제 위치를 찾고 wiring을 한 것. 일단 집안에서 test는 해보았지만 그것은 무의미한 것. 이제 움직이는 차 속에서 video/audio recording을 시작하는데, 과연 얼마나 실용성이 있는지는 일단 이렇게 ‘달아놓고 써보는 것’이외에 무엇이 있겠는가?
이 ‘after market’, economy gadget의 성능은 물론 minimal한 것, 유사시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는 큰 기대는 안 하지만 심리적으로 일단 도움을 주니까, 됐다, 됐어~  남은 문제는 back view camera의 wiring문제인데, 이것은 급한 것은 아니니 일단 시간을 두고 보기로…

오늘 backyard 일, 지난 번 같은 단순한 낙엽을 치우는 것이 아니었다. 옆집과의 사이에 ‘미개발된 땅’을 ‘개발’ 하는 첫걸음인데, 물론 대부분 잡초, 각종 뿌리 같은 것들을 ‘정지 작업’하는 것이다. 힘과 시간만 있으면 되는 것인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의외의 골치덩이들이 있었으니~~  맙소사! 가시, 까시, 가시덤불, 가시나무가 그 속에서 무성하고 있었던 것.  땅 바닥에는 물론 거의 모든 plant에게 이것들이 칭칭 감겨져 있었다. 어떻게 이렇게 무성한 것일까,
조사를 해 보니 조금 이해가 간다. 이것은 자연재해가 아니고 인재에 가까운 것.  이것은 ‘당국’에서 땅의 erosion 대응으로 일부러 심은 것이라는 ‘설’이 있었고, 특히 property간의 경계를 표시하려는 방법이기도 하다고 하니, 의문이 조금 풀린다. 문제는 이것들이 경계선을 무시하고 무섭게 퍼진다는 사실이니, 이렇게 고생하며 제거할 수 밖에…
이 가시덤불을 보니 timing이 적절한 느낌이 든다. 이것보다 엄청 고약하게 생겼던 가시덤불이 예수님의 이마에 얹혀 있는 그 모습이 떠오른다. 이번에 내가 직접 찔려보는 경험과 비교가 안 되는 예수수난, 특히 성금요일, Good Friday의 모든 장면들을 어찌 피할 수 있는가?

이제 Yonsook’s Garden, LOVE GROWS HERE의 표시가 눈에 ‘확’들어오는 때가 오고 있는 것인가? 수선화, 매화, 곧 벚꽃, 진달래… 결국은 사순절과 추운 봄이 섞여서 서서히 다가 오는데~ 나는 무엇을 하며 사는 것일까?

Ash Wednesday, 재의 수요일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고~ 조금 비 정상적인 수면시간이 되었구나. 어제는 연숙이 ‘잠이 쏟아지는 것, 못살겠다’ 며 저녁 묵주기도까지 마다하고, 거의 2시간 일찍 침실로 갔는데, 그것의 영향을 피하기 싫고, 나도 일찍 ‘파했는데’, 그것도 모자라서 6시 반, 평소보다 30분 늦게 일어난 것. 하지만 OK, 무겁던 머리가 훨씬 가볍게 된 것 감사해야지~

‘난생 처음’, 재의 수요일 미사를 한국어 미사, 순교자 성당에서? 재의 예식도 이곳에서~~ 처음, 처음.. 미국성당이나 한국성당이나 의식 자체는 다를 것이 없지만 분위기는 같을 수는 없다. 고향으로 온 것은 반갑지만 다른 고향 Holy Family 성당 아침 미사, 정말 장구한 세월의 추억이 남은 곳을 일단 떠났다는 사실은 아련한 아쉬움, 아픔으로 느껴지는 것, 어쩔 수 없다.
나도, 우리도 변하고 변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아니 변해야 ‘산다’라는 당위성까지 느끼는 2026년의 사순절 시작을 맞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서로의 합의로 ‘난생 처음’ 순교자 성당 정오 ‘재의 수요일’ 미사엘 가게 된 것…
재의 십자가를 구 주임신부님으로부터 받은 것, 새롭고 조금은 감회에 젖기도.. 이제 이 주임 신부님도 서서히 이임을 준비하는 해를 맞고 있으니 올해가 마지막 인지도..

이제 사순절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수요일을 맞으며 올해는 약간의 시상詩想까지 느끼게 되었으니~ 세월과 나이의 은총인가? 읽는 시, 시상은 수없이 보아왔지만 내가 쓰는 것은 완벽한 제로다. 하지만 팔십이라는 숫자가 지긋하게 누르기 시작하며 조금 용기가 생긴다. 나의 것, 나의 시상은 도대체 무엇인가? 구질구질하게 긴, 횡설수설 산문체에서 떠날 수 없는가? 100 단어의 표현보다 5단어의 시의 위력은, 아마도 이것이 아닐까? 개인적, ‘개별적 상상의 혜택, 은총’ 같은 것.. 구체적인 것이 추상적으로 승화하는 것, 결과는~~

오늘 아침의 몇 단어는 ‘불에 탄 유해, 재로 변한 인생, 가까워지는 생의 종말..’ 등등..

재를 이마에 찍고
거울을 본다

지워지는 것은
젊음이 아니라
내가 붙들고 있던 이름들

나는 아직
부서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