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녀석이 갔구나~
어제 늦게 마신 맥주, 이것이야말로 너무나 오랜만에 마신 것, 이것 때문에 아예 자정이 지나며 최고로 이른 시간에 볼일을 보았지만 이후로 잠은 편하게 잔 셈이다. 그래도 역시 옆에 무언가 빠진 듯한 것은 어쩔 수가 없구나. 한달 동안 ‘계속’ 팔이 닿는 곳에서 함께 꿈을 꾸었던 ‘녀석’이 없는 것~ 이번에는 조금 이상하고 우울하기까지~ 한달 이란 세월이 이렇게 긴 것이었나~ 정든 식구가 멀리 떠난 듯한 느낌, 예상을 아마리 해도 별 수가 없다. 머지 않은 때 다시 이 자리를 차지할 것은 거의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래도 ‘무조건 사랑’의 전형일 듯한 녀석, 건강한 관계가 오래 오래 계속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최고 86도라고? 이 숫자가 눈에 익숙지 않구나. 너무나 시원한 숫자가 아닌가? 이제 여름도 무르익어 가며 ‘평년 seasonal 기온’을 찾으려는 대자연의 순리, 노력이 아닐까? 이러니까 세상은 살만한 것이다. 비교적 시원한 기온에 계속 비가 올 chance가 보이는 일기예보는 역시 나에게 삶의 에너지를 듬뿍 주는 듯하구나. 이렇게 7/8월을 보내면~ 와~ 9월이란 숫자가 벌써 머리 속에 자꾸만 보인다. 올해 처음 경험하는 것, 3개월 정도 앞을 미리 보며 상상하는 버릇, 아~ 이것이 세월과 나이 덕분에 저절로 생기는 또 다른 지혜로구나~ 거의 신비한 경험의 시작일지도 모르다.
아직도 머리 속이 ‘멍~ 한‘ 착각의 여운이 계속되지만 다른 한편 무섭게 사라지는 한때의 작은 ‘가족 사건’ 중의 하나로 기억에 남겠지. ‘온 가족’의 갑자기 이루어진 reunion, 이 모임~ 아~ 세 명의 아이들의 노도와 같은 움직임, 함성, 기대를 벗어난 것이어서 그런가, 아니면 우리 둘, 그 동안 또 나이를 먹었는가, 전혀 적응이 되지 않은 듯한 자세로 바보처럼 시간을 보낸 듯한 것이 조금 미안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지만 결론은 간단하다. 이제는 우리 둘은 손주 3명을 상대하기에는 이미 벅찬 세월을 살고 있다는 것~ 우리는 물론, 우리처럼 senior에 속하는 ‘Ozzie 녀석’도 우리처럼 얼이 빠진 듯한 듯한 모습이었으니~ 그래, 이런 때가 자주 있는 것이 아님을 알고 있으면 되는 것이니까~ 하지만 왜 그리도 시간이 빨리 가지 않았던지 그것이 조금 불만으로 남는구나. ‘녀석’도 자기 집으로 돌아갈지 남게 되는지 몰라서 어리둥절하던 마지막 모습이 계속 나의 뇌리 속에 남는구나. 그래, 집에 가면 갑자기 변한 환경이 처음에는 불편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곳이 너의 ‘엄마, 식구’와 함께 사는 곳이니 곧 적응이 되겠지~
오늘부터는 아침 routine, ritual이 조금 변하겠구나. 아침 산책이 빠져나간 때의 나의 매일의 삶, 그렇게 변할 것이 많지는 않겠지만 만약에 여유시간이 조금 나에게 남게 되더라도 과연 그것을 내가 얼마나 ‘의지력’으로 재활용을 할 수 있을지, 그런 나의 예상되는 ‘얼빠진 시간관리자’의 모습도 떠오르는데~ 이번에는 나도 다시 ‘털고 일어나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면 된다, 하면 된다, 일어나면 된다. 다른 생각에 빠지지 않으면 된다~~

이것, classic Echinopsis~ 성당으로 출발하기 직전에 보게 된 이것들, 올해 들어서 이 ‘일년에 하루 몇 시간 피는 신기한 꽃’을 이렇게 본 것이 몇 번째인가? 몇 개의 선인장 중에서 딱 하나가 이렇게 피우고 있다. 나머지 몇 그루의 선인장은 올해도 묵묵히 기다리기만 하는지 조용하구나.
오늘 주일 아침미사~ 은근히 부주임 신부님의 등장을 기대했지만 역시 몇 주째 ‘계속해서’ 신임 주임신부님이 입장하신다. 이제는 아주 익숙한 자세, 표정~~ 강론 스타일도 빨리 적응이 되었다. 이 신부님의 강론은 ‘성경공부’의 그것을 연상케 하는데, 앞으로도 계속 같은 것일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비슷하지 않을까? 앞으로도 계속 이런 스타일의 연속이라면, 아~ 조금 아쉬운 듯한 감도 없지 않구나.
오늘은 주보 소식을 ‘재 확인’하는 가운데 ‘병중의 교우’들에 관한 언급이 새로웠다. 이전에 이런 적이 있었던가~ 환자교우들에 개별적으로 관심을 갖겠다는 그런 의지인지는 알 수 없지만 조금은 ‘단체보다는 개인들’에 더 관심을 표명하는 것으로 보여 조금 다른 희망을 느낀다. 특별히 채종현 형제님에게 신부님을 모시고 갈 수도 있겠다는 예감까지 들었으니~

‘녀석’이 없는 집, 이제는 그렇게 서둘러서 귀가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 은근히 편하고 안심도 되는 매일매일의 시작인가. 이렇게 편하게 H-Mart에서 여유롭게 돌아볼 수도 있구나. 오늘 눈에 들어온 것, 왜 피하라는 것들에 이렇게 눈이 가는 것일까? 아예 한 section에는 완전히 ‘일본식’ 각종 빵 종류가 모여있구나. 어떻게 나가사키에서 ‘직송’된 것들까지 즐비한 것인가? 참 세상이 이렇게 편해지고 있구나.
이곳에서 새로 발견한 즉석 비빔요리로 집에서 편하게 아침을 해결~ 갑자기 여유가 느껴지는 일요일 오후가 되었구나. 녀석이 없어서 그런 것만은 아니고 그저 나의 생활이 조금 변한 것이 새롭게 느껴져서 그럴 것이다.
얼마 전에 YouTube에서 보았다는 ‘중화식 fusion요리, 양배추 덮밥’을 시식한 것의 결과가 좋아서 오늘은 조금 양을 늘려서 먹게 되었다. 여유를 되찾은 듯한 기분에 이것까지 포식을 한 일요일 오후는 그야말로 Sunday PM Bliss의 전형이 되는가~

와~ 큰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고맙게도 폭우의 선물까지~ 이제 열기는 거의 사라지고 있는가? 피해만 없다면 이런 폭우, 폭풍 모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자연의 은총, 선물이 아닌가? 감사합니다, 감사~ 감사~~
오늘은 그야말로 늘어지게 편하고 평화로운 자세로 Michael Pollan의 최근 bestseller, A World Appears를 계속 ‘조금씩 조금씩, 음미하며, 생각하며’ 나에게는 드문 ‘정독’을 한다.
이 저자, 엄청 많은 새로운 term, noun들을 페이지마다 빼곡히 나열하고 있는데~ 대부분 나에게는 생소한 새로운 것들이니~ 이때야 말로 chatbots (ChatGPT가 Gemini보다 탁월한 듯)의 analysis, summarizing 위력을 목격, 경험하게 되는데, 참 세상이 이렇게 편해지고 있으니~~ 오늘은 이 몇 페이지 덕분에 Phenomenology, Edmund Husserl의 새로운 metaphysics를 접하게 되었다.
오늘은, 특별히 2 마일이 넘게 녀석과 걸었다 ~ 오늘 집으로 돌아간다는 것 때문일까~ 한 달이나 같이 하루도 빠짐없이 거의 같은 곳을 걸었기에 나도 익숙함을 넘어서 은근히 기다려졌기 때문일까~ 건강상의 각종 혜택은 거의 잊고 습관적으로 변하긴 했지만 그래도 분명히 나의 몸, 녀석의 건강에도 ‘안 보이는’ 혜택이 있음을 기대하는데, 과연 그것들의 실체는 무엇일지 재미있구나.
Green grass인가 Blue grass인가, 상관없다. 올 여름의 ‘잔디/잡초 combo’는 이제까지 경험했던 것 중에서 그 싱싱함이 극단적이다. 손만 보면 그 다음날 제자리로 돌아오는 왕성한 생명력, Michael Pollan의 psychedelic 철학적인 각도로 본 plant의 존재는 신비 그 자체가 아닌가?
오늘 아침식사는

오늘 유난히 평화스럽고 한가하게 느껴지는 주일 오전, 빚쟁이처럼 나를 목 빠지게 기다리는 녀석과 함께 또 다른 산책길, Sope Creek을 따라 1.6 마일을 천천히 걸었다. 매일 빠지지 않고 산책을 하지만 그때마다 느낌은 조금씩 다른 것, 그것이 ‘매일 산책’의 숨은 비밀이 아닐지~
드디어 새 사제 출현
Jesuit Fr. James Martin, 그의 책은 며칠 동안 뜸하게 멀어지긴 했지만 YouTube에서 그의 podcast interview가 보이면 ‘무조건’ 보려는 나의 자세, 마음에 든다. 절대로 예수회/교회에서 더 멀어지면 안 된다는 것, 가끔 stress로 다가오긴 하지만 상관없다.
최고로 간단한 아침 식사
Old Day’s classic outdoor TV antenna’s back~ Now More Channels appear~
장록 된장국

2026년 Memorial Day
몸에 훨씬 에너지가
모든 것들이 제자리를 찾는 듯한
나의 desk time 때
사순, 부활시기의 독서목록
50분, 1.4 마일 산책




Ozzie녀석, 이제
이 5명의 Democratic senator candidate
해가 일찍 뜨는 것, 6시가 지나며
Front side yard work, 벼르고
GERD 성 기침의 ‘공포’에서 아직도 헤매고 있는 불쌍한 ‘가노조’, 아직도 점심메뉴를 생각할 겨를이 없단 말인가? 그래, 탓할 것 없다. 이것도 ‘Don’t Sweat’ wisdom 중의 멋진 한가지가 아닌가? 나의 머리는 그런대로 돌아가고~ 떠오른 것이 바로 ‘떡만두국’.. 사실 이것은 연숙의 단골 메뉴였는데 어떻게 나의 입에서 이 idea가 나왔는지~ 의외로 맛도 있어서 앞으로 더 자주 ‘두루두루 만두’로 점심을 해결하면 좋을 듯…
아~ Goodwill로 갈 것이 또 있구나. 이것, NordicTrak, 1990년대 초, Atlanta로 이사오면서 ‘거금’을 주고 샀던 것, 한때 열심히 이것으로 Nordic 운동을 하곤 했지만 바쁜 삶으로 거의 잊고 살았다. 나중에는 완전히 잡동사니로 취급을 받다가~ 이제는 재활용으로 다시 제2의 삶을 살게 되기만~~ GOODWILL에서 과연 이것을 누구에게 팔 수 있는가는 나도 자신이 없지만… 누군가 antic 골동품으로 필요하지는 않을지…
비교적 ‘고급스런 골동품들이 드디어 ‘준비작업’을 마치고 Tucson의 cargo를 채웠다. 이제 오랜만에 첫 번째 Goodwill trip이 시작되는 날이 온 것인가?








며칠 전 Home Depot garden center에서 본 것들 중에 유난히 색깔의 향연의 주역은 이 녀석이었다. 금잔화의 주황색 향연.. 그것이 드디어 우리 garden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구나. 멀리서도 한 눈에 들어오는 익숙한 모습, 일년초임이 아쉽지만 운이 좋아서 씨를 받을 수만 있다면~~



혼자 있는 새로움과 즐거움 중에 최고는 혼자 먹는 ‘너구리’ 라면, 오늘이 바로 그런 날 오후가 되었구나. 영양가보다는 조용하게 혼자 먹는 즐거움이 아마도 더 건강에 도움이 될지 아무도 모를 거다.





















7년 만에 처음으로 경험한



